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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PD수첩


지난 해 연말, 지방 한 의학전문대학원 커플의 데이트 폭력 사건은 우리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습니다.
가벼운 벌금형으로 끝난 부실했던 사건처리도 그렇지만, 전 개인적으로 폭력 현장의 소리가 담긴 음성 파일이 충격적이었는데요.
언제부터인가 뉴스를 통해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데이트 폭력, 이별 범죄' 등 연인간의 끔찍한 폭행사건.
심지어 연인을 살해하고 암매장하는 것은 물론 그 가족들에게까지 살인을 저지르고, 화학약품 테러를 저지르는 등 그 범죄 수위가 높아 이런 폭력 소식을 접할 때마다 깜짝깜짝 놀랄 정도인데요.
PD수첩 <데이트 폭력, 괴물이 된 남자> 편에서는 점점 잔혹해지는 이별 범죄, 데이트 폭력 등에 대해 다룬다고 다룬다고 합니다.


지난해 5월 연인을 상습폭행하던 한 남자가 결국 저지르고만 연인 살해 암매장 사건.
18년 형을 선고받은 남자는 항소를 했고, 지난 1월 7일 열린 항소심에서는 말을 바꿔 살해를 부인했다고 합니다.
딸을 잃은 부모는 다시 한번 고통을 마주해야 하는 상황.


지난해 11월 지방대 한 의학전문대학원생이 여자친구를 폭행한 녹취가 공개되고, 지난 크리스마스이브에도 헤어진 애인에게 염산 테러를 저질러 3도 화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 했는데요.
작년 9월 충남 보령에서도 일어났던 염산 테러 사건. 이별을 통보한 연인을 향한 보복 범죄가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치밀하며 잔인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별범죄에서 자주 보이는 염산, 황산 테러. 그 이유는 그 여성으로 하여금 다른 남자를 못 만나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요. 영원히 내여자로 만들겠다는 심리라는 전문가의 말이 정말 끔찍하네요.


더구나 최근 데이트 폭력, 이별 범죄에는 사이버 테러까지 이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보습학원 교사인 30대 후반의 여성.
교제 2달만에 남자친구의 폭행이 시작 되었다고 하는데요.
시간이 지날 수록 강도가 세지고 빈도가 잦아지며 여자는 이별을 통보했고, 이에 격분한 남자는 은밀한 사생활 사진으로 협박하며 폐가에까지 끌려가 구타 했고, 여자는 죽음의 공포까지 겪어야 했다고 합니다.


제작진이 만난 데이트 폭격 가해 남성은 한번 시작된 폭력은 자신의 노력만으로 중단하는 것이 불가능 하다며, 폭력을 '중독' 이라고 표현했다는데요.
금연, 금주가 어려운 것처럼 폭력 역시 한번 하면 계속 안할 수 없게 중독 된다는 남성.


그런데..
데이트 폭력의 가장 큰 문제는 피해 여성이 신고를 해도 경찰들은 한낱 '사랑싸움' 으로 치부해 버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결국 폭력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법적 장치가 없는 피해자들은 폭력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데이트 폭력 가해자들의 공통점을 찾아보고, 피해자와 가해자들의 심리 분석을 통해 폭력이 시작되고 심해지는 구조의 관찰을 통해 데이트폭력을 막을 수 있는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방안을 모색해본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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