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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한국인의 밥상


톡쏘는 알싸한 맛이 매력적인 생선, 홍어.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홍어의 진짜 이름은 '참홍어' 라고 합니다.
그리고 정작 제 이름 '홍어' 를 가진 생선은 '간재미' 라 불린다고 하는데요.
홍어라는 이름을 갖고도 홍어라고 불리지 못하고 제 이름을 뺏긴 그 사연 참 딱한 생선, 간재미.
한국인의 밥상 <홍어 뺨치는 알싸한 맛 - 남도 겨울 간재미 밥상> 에서는 겨울이 제철이라는 남도 별미, 진짜 이름 '홍어', 간재미 밥상을 찾아 나선다고 하네요.


<진도 서촌 간재미 밥상>
2,7일 진도 오일장.
겨울 제철을 맞은 명물은 다름아닌 '서촌 간재미' 라고 합니다.
진도의 작은 마을, 청용리 서촌마을 앞 바다에서 자란 간재미.
동네아낙들이 대야에 이고 나와 오일장에 내다 파는 서촌 간재미는 비교불가한 맛으로 진도 5일장 명물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서촌 간재미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툭툭 썰어낸 간재미 회에 생된장을 찍어 먹는 것.
방송을 통해 간재미 죽, 간재미 회무침, 간재미 찜까지 진도 오일장 명물 서촌 간재미 밥상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도초도 삭힌 간재미 밥상>
홍어라는 이름을 갖고도 정작 참홍어에 이름을 빼앗긴채, 생김새가 비슷해 홍어 사촌인줄만 알았던 간재미.
'간자' 라는 어원에서 유래한 전라도 방언, 간재미.
하지만 신안 도초도 사람들은 참홍어에게 제 이름을 빼앗겨 딱한 간재미의 진가를 진작 알아보았다고 하는데요.
어부들은 갓 잡은 간재미에 김치, 된장을 넣어 끓인 '간재미김치된장국' 으로 몸을 녹이고, 삭힌 간재미로는 간재미 애(간)와 알집, 갈파래까지 넣어 애(간)탕을 끓이며, 간재미 뼈를 잘게 다져 시래기와 함께 '간재미뼈추어탕' 까지 끓여 먹는다고 하는데

요. 방송을 통해 막걸리 안주로 그만인 도초도 삭힌 간재미 밥상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섬초' 라 불리는 시금치와 소금으로 유명한 도초도.
때문에 도초도의 겨울은 시금치로 푸르고, 여름엔 소금으로 새하얗다고 하는데요.
도초도 사람들은 천일염 항아리에 일주일 정도 염장한 돼지고기에 간재미회와 묵은지를 얹어 삼합으로 즐기고, 생시금치와 간재미회를 함께 무쳐 새콤달콤한 무침으로 즐긴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을 통해  섬초와 소금, 간재미가 만나 더 특별한 도초도 간재미 밥상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완도 건간재미 밥상>
겨울철 남도 바닷가에는 집집마다 간재미를 널어 말리는 모습이 진풍경을 이룬다고 합니다.
겨울 해풍으로 꼬득꼬득하게 말리면 맛이 더 깊어진다는 간재미.
오늘 방송에서는 완도 앞바다에서 채취해 말려두었던 미역에 건간재미를 넣어 끓인 '통간재미 미역국'과 반건조 간재미 무조림, 간재미포 무침, 간재미포 고추장 볶음 등 꼬득꼬득 겨울 해풍에 말린 완도 건간재미 밥상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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