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현장보고 432회, 남아공 차별의 망령, 아파르트헤이트, 민진당 타이완 정권 교체, 영국 국회의원 선상생활, 조니 머셔, 집세 앙등 현상, 넬슨 만델라, 국민당 친중국정책, 특파원 현장보고
TV/시사보도 2016. 1. 16. 00:54
출처 : KBS2 <특파원 현장보고>
잠시후 8시 20분부터 특파원 현장보고 432회 방송이 시작됩니다.
지난주 501회 '북한 기습 핵실험, 스와질랜드 왕비 간택 축제, IS에게 악몽인 쿠르드족 여성 전사, 중국의 대북 제재, 갈대춤 축제' 재미있었는데요.
이번주는 '남아공 차별의 망령, 아파르트헤이트, 민진당 타이완 정권 교체, 영국 국회의원 선상생활, 조니 머셔, 집세 앙등 현상, 넬슨 만델라, 국민당 친중국정책'을 전해 준다고 합니다.
무척 흥미롭다고 하니깐요, 잠시후 방송 절대 놓치지 마셨으면 하네요.
즐감하시길 ... ^^
그럼 간략하게 오늘 방송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 '차별의 망령’ 남아공 곳곳에 긴 그림자 (담당 이정민 순회특파원)
- 극심한 인종 차별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가 20여 년 전 철폐된 남아프리카공화국
- 하지만 이 나라 곳곳에 그림자를 길게 드리우고 있는 차별의 망령
- 차별을 재생산해 내는 구조가 고착화됐다는 게 흑인들의 호소
-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서거 2주기를 기리기 위해 거리로 나온 2천 명이 넘는 흑인들
- 극단적 인종 차별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가 철폐될 때까지 차별에 맞서 싸웠던 만델라 대통령
- 아파르트헤이트가 끝난 뒤 정부가 빈민들에게 150만 호의 집을 지원하겠다고 약속
- 하지만 20년이 지나도록 10%도 지원하지 못한 남아공 정부
- 차별 정책은 모두 없어졌지만 교육받을 돈이 없어 결국 변변한 직장도 얻을 수 없었던 사람들
- 가난에서 헤어 나오는 길은 요원하기만 한 흑인들
- 남아공의 빈부 격차는 세계 최고 수준
- 정치는 흑인들이 장악했지만 주요 경제 부문은 모두 백인들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
- 아파르트헤이트의 그늘인 빈부 격차는 엉뚱하게도 흑인들 사이에서마저 갈등의 씨앗
- 전면적 정권 교체 확실시 타이완 ‘변화의 기로’(담당 김진우 특파원)
- 2016년 1월 16일 토요일 타이완에서는 대통령과 국회의원에 해당하는 총통과 입법 위원 선거가 한꺼번에 열린다
- 두 선거 모두 야당 승리가 확실시
- 전면적인 정권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야당인 민진당 후보가 총통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농후
- 70년 가까이 최대 당 지위를 누려온 집권 국민당이 야당에 패할 것으로 예측
- 2008년 이후 타이완의 청년 실업률은 줄곧 10%대
- 임금 상승률은 지난 8년간 평균 1%에 불과
- 타이완의 20대 청년들은 타이완 최저 임금인 22K (우리 돈 77만 원) 세대라며 스스로 비하
- 정체된 성장, 낮은 임금의 원인을 타이완 사람들은 집권 국민당의 친 중국정책 탓으로 돌리고 있다.
- 최근에는 중국 경제 상황도 녹록치 않게 되자, 친 중국 정책에 대한 실망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 "집세가 너무해” 국회의원이 선상 생활 (담당 우정화 기자)
- 집세가 비싸기로 유명한 영국 런던
- 급기야 월세를 감당할 수 없다며 자그마한 보트에서 사는 국회의원 (영국 하원 의원인 조니 머셔)까지 등장
- 나날이 치솟는 전셋값
- 저금리 때문에 다른 나라 대도시에서도 집세 앙등 현상
- 5백만 원이나 되는 월세를 감당하기 힘들어서 결정
- 보트에 살면 계류장 이용 비용만 내만 돼 주거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 홍콩에서도 높은 집세를 감당하지 못해 궁여지책을 강구하는 사람들이 속출
- 세계 곳곳의 서민들이 치솟은 집세와 싸우며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