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157회, 청춘할매 전원주, 이유 있는 짠순이, 나누는 사랑, 불우이웃 돕기 자선 콘서트, 억척 엄마 눈물의 가정사,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TV/스타 프로그램 2016. 1. 16. 02:48
출처 :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
사람이 좋다 <청춘할매, 전원주> 편에서는 다양한 방송 활동에서 감초 역할을 하며, 세대를 아우르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전원주 씨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언제나 화통한 웃음과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 전원주.
78살 나이에도 매니저 없이 직접 운전하며 모든 스케줄을 소화하는 그녀는 자신을 찾는 곳이라면 어디든 조건 따지지 않고 달려가는 그야말로 열혈 배우라고 하는데요.
지난 10월, EBS '리얼극장' 을 통해 웃음 뒤에 숨겨진 눈물의 가정사를 소개해 화제가 되었던 그녀.
이른 나이에 결혼한 그녀는 아들의 돌이 갓 지났을무렵 첫 남편과 사별하고, 두번째 남편과 각자 슬하에 아이 한 명씩을 데리고 재혼했었다고 하는데요.
배다른 두 아이에게 평등한 사랑을 주기 위해 6번의 유산을 감행하며 독하게 가정을 지켰다는 그녀.
암투병 하던 남편의 병수발까지 들며 집안의 가장 역할까지 도맡아야했다고 합니다.
3년 전, 남편이 먼저 떠난 후 힘든 세월에도 잘 자라준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머니가 되기 위해 자리를 지켜온 그녀.
연예계의 대표 짠순이로 소문난 그녀는 한겨울 추위에도 실내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어 견딜 정도로 절약 정신이 강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손주들의 대학등록금을 책임지고 TV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달리 며느리의 수고를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는 알고 보면 따뜻한 시어머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배우로서 받은 사랑을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돌려주기를 바랬던 생전 남편의 당부를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한다는 그녀.
오늘 방송에서는 불우이웃 돕기 자선 콘서트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짠순이 전원주 씨의 꿈을 전해 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