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스틱

 
 
 

출처: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어제 용감한 기자들 146회 주제는 '이웃집 악당'이였습니다.

그 중에서 사회부 장용진 기자는 '남편이 찍은 옆집여자'라는 제목으로 옆집 여자의 거짓말 때문에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김씨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요.

평소 자신에게 소홀한 아내가 옆집 여자와 친해서 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라고 박씨는 김씨를 잔인하게 죽였다고 합니다. 

이야기의 충격적인 반전은 죽은 김씨는 박씨의 부인의 거짓말을 선의로 도와준 잘못 밖에 없었다는 점이었는데요. 

이렇게 억울한 죽음이 또 어디 있을까요?  

이웃 주부 김 씨와 대화만 했어도 금방 풀렸을 오해 였던 텐데 안타깝기만 하네요.  

아래에 오늘 방송에서 이야기 한 내용 정리하였습니다. 


인적이 드문 오전 8시쯤, 한 남성이 마스크와 모자를 눌러쓰고 얼굴을 가린채 아파트 엘리베이터 탑승

얼마지나지 않아 아파트를 유유히 빠져나간 남성

몇 시간 뒤 경찰에 접수된 신고 전화. 

울먹이는 목소리로 "남편이 사람을 죽인 것 같다"

경찰은 제보자가 지목한 모텔에서 32살 남성, 박 씨를 검거.

피해자는 이웃에 살던 주부 김 씨.

도대체 이웃이던 두 사람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피의자 박 씨 아내와 피해자인 이웃 주부 김씨는 평소 왕래도 잦고, 친분이 두터운 사이. 

하지만 이웃 주부를 좋아하지 않았던 남편 박 씨는 자신의 아내와 김 씨가 친하게 지내는 것은 좋지 않게 봤다고

이웃 주부 김 씨와 어울리면서 자신의 아내가 늦게 들어오고 밥도 차려주지 않는 등 집안에 소홀해졌기 때문

그러던 어느 날, 아내 이 씨가 결혼식에 간다고 하고 연락도 없이 외박한 것

화가 난 박 씨는 급기야 이웃 주부 김 씨를 살해한 것.

실제 신문 기사 - 아내 외박 당신 때문' 이웃 주부 살해 후 강도 위장

그런데! 경찰 조사 결과 충격적인 반전이 있었다?

사실, 그동안 아내 이 씨가 이웃 주부 김 씨를 만난다는 것은 다 거짓말!

자기 친구들을 만나는 등 외출할 때마다 김 씨가 이웃 주민이라는 것을 이용해 이웃 주부 핑계를 댄 아내.

두 집안은 사실상 풍비박산이 났고, 박 씨는 살해 혐의로 징역 8년 선고 받고 복역 중.

평소 부부관계가 좋지 않았던 상황

직장이 어려워지면서 주로 집에만 있던 박 씨.

집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의처증 증세까지 보이기 시작하자 그것에 스트레스를 느낀 아내 이 씨가 남편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유흥과 쇼핑을 즐겼던 것

사실상 늦바람으로 외출이 잦았던 아내

이웃의 핑계 때문에 억울하게 당한 김 씨.

그 동안 박 씨 아내에게 내 핑계를 대지 말라고 당부했었다는 김 씨. 

하지만 박 씨 아내는 김 씨에게 자주 하소연을 했고, 평소 성품이 착했던 김 씨는 남편 때문에 힘들어하는 박 씨 아내를 도와준 것

아내를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왜 김 씨를 원망하고 살해까지 한 것인지?

이웃 주부 김 씨와 대화만 했어도 금방 풀렸을 오해 였던 것

이웃에 대한 원망이 컸던 박 씨는 대화 시도 조차 하지 않았던 것

박 씨는 우발적 범행이라고 진술 했지만, 조사 결과 상당히 계획적인 범행이었다고 판단한 경찰

계획적 범행 증거1. 마스크, 모자, 흉기 등 미리 준비한 범행 도구

계획적 범행 증거2. 40여차례나 찌를 정도로 지나치게 잔혹한 살해 수법

이웃 주부 살해는 아내에 대한 경고 였을 것이라 분석된다고 한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


네이버 애널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