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다큐 숨 199회, 강원도 화천 산천어 축제 준비 현장, 장승·솟대 제작현장, 숯그릇 만드는 사람들, 신년을 기원하는 사람들, 리얼다큐 숨

출처 : MBN 리얼다큐 숨

리얼다큐 숨 <신년을 기원하는 사람들> 편에서는 2016년 새해를 맞아 액운을 쫓고 행운을 기원하기 위해 숯그릇과 장승을 만들고, 산천어 축제를 준비하며 신년을 장식하고 기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액운을 쫓고 나쁜 기운을 정화시켜 준다는 숯.
때문에 우리 조상들은 아이가 태어나면, 질병과 악귀를 물리친다는 의미로 금줄에 숯을 걸었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경남 산청 굴참나무로 참숯을 만드는 67살 송인용 씨의 이야기와 더불어 부산 기장군, 대를 이어 '숯 그릇' 을 만드는 38살 노동균 씨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강원도 화천군 주민들은 새해를 시작하며 마을의 행운을 기원하는 축제 준비에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일년에 100만 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세계적인 축제로 부상한 '강원도 화천 산천어 축제'.
하루 수만 명의 사람들이 산천어 낚시를 위해 2만 평 빙판 위에 올라선 진풍경은 미국 CNN 선정 '겨울철 7대 불가사의' 에 올랐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축제를 열기 전, 25cm 이상의 얼음이 언 것을 확인하고, 물 속 얼음을 확인하기 위해 30명의 재난안전관리팀이 꽁꽁 언 강물 속으로 잠수하는 과정까지.
더구나 얼음의 안전 확인이 끝나면, 산천어 얼음 낚시를 위한 얼음 구멍 타공 작업이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5대의 천공기계로 무려 14000개의 얼음 구멍을 뚫는 사람들.
거기에 하루에 6번, 평균 12t 산천어를 풀어놓는 산천어 수송팀까지. 오늘 방송을 통해 마을에 복을 가져다주는 화천군 '산천어 축제' 준비 현장을 공개한다고 하네요.

또 오늘 방송에서는 경북 예천군, '장승 마을' 을 찾아가 잡귀와 질병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민간신앙의 대표 상징이자 지역 간의 경계표, 이정표, 마을 수호신 역할을 하는 장승과 솟대를 만드는 김수호 씨의 작업 현장을 소개한다고 하는데요.
30년간 약 3000개의 장승을 만들었다는 작업자. 밑그림도 없이 머릿 속 구상대로 거침없이 톱질을 시작한다는데요.
방송을 통해 수호신, 장승 제작 현장과 새해를 맞아 장승을 세우는 현장을 공개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