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BN 알토란
말그대로 북극 추위가 한반도를 덮친 요즘.
알토란 <겨울 보약 밥상> 편에서는 동장군을 물리칠 수 있는 '겨울 보약밥상' 이 공개된다고 합니다.
밥이 보약!
하지만 이 밥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그 영양이 다를텐데요.
오늘 알토란에서는 겨울 추위를 이기는데 도움이 되는 강순의 김치 명인의 <원기회복에 좋은 해물김치> 레시피와 겨울 제철 맞은 <겨울 쪽파로 담그는 파김치> 만드는 법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나주 나 씨 종가에서 귀한 손님에게 대접했다는 '해물김치'
낙지, 전복, 굴, 단호박, 민물새우젓인 토하젓, 그리고 무말랭이, 참외장아찌, 송이버섯장아찌, 해초 꼬시래기 등 말그대로 산해진미를 가득 품은 별미 김치.
말 그대로 영양만점 겨울 보약이 아닐 수 없을텐데요.
뿐만 해물김치에 딱 어울린다는 <달콤한 보약, 단호박 영양밥> 레시피도 소개한다고 하는데요.
씨를 뺀 단호박을 그릇삼아 밤, 은행, 호두, 땅콩, 해바라기 씨, 아몬드 등 견과류를 가득 담아 짓는 잡곡밥, 단호박 영양밥.
특히 선재광 한의사는 삶은 밤의 효력으로 화 잘 내고 쉽게 열받는 사람이 먹으면 차분해진다고 알려준다는데요.
방송을 통해 맛과 건강을 모두 잡는 겨울 보약 밥상 레시피를 배워봐야겠습니다.
<강순의 명인 해물김치 레시피>
1. 단호박 1/2통은 어슷썰기하고, 갓 1/2단도 먹기 좋게 자른다.
2. 낙지 400g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고, 먹기 좋게 자른다.
3. 배추 속, 갓, 쪽파에 멸치 액젓 4스푼을 넣고 7분 정도 절인다.
4. 토하젓 1컵에 고춧가루 1/2스푼, 다진마늘 1.8스푼과 다진 생강 0.8스푼을 넣어 양념한다.
5. 전복은 데친 후 먹기 좋게 썰고, 굴 400g과 손질해둔 낙지를 넣고, 양념 토하젓 3스푼, 게장 멀국 1.5컵, 어슷썰기한 단호박, 무말랭이 30g, 고추씨 4스푼, 감미료, 멸치가루 3스푼, 다진 생강 2스푼, 다진마늘 3스푼, 국간장 3스푼, 다진 청양고추 4개, 꼬시래기 200g, 게장 멀국 2컵, 그리고 참외장아찌 5개를 채 썰어 넣는다.
6. 송이버섯장아찌 500g은 잘게 찢고, 미리 절여둔 김치소에 고춧가루 1.5컵을 넣고 버무린 후 양념한 해물과 한데 섞어 버무린다.
<강순의 명인 단호박 영양밥 레시피>
1. 찹쌀 1컵, 불린 수수 1/4컵, 불린 현미 1/4컵, 삶은 팥 4스푼, 검은 콩 졸인 것 4스푼, 불린 강남콩 3스푼을 넣어 찜솥에 넣는다.
2. 잡곡 위에 소금을 조금 뿌리고, 깐 밤 10개를 올려 삼베 보자기로 덮어 찐다.
3. 완성된 잡곡밥에 소금 약간 뿌려 간을 하고, 조린 검은콩 1스푼을 넣어 섞는다.
4. 씨를 뺀 단호박에 찐 잡곡밥과 씨 뺀 대추 7개를 넣고 뚜껑을 덮어 찐다.
5. 단호박밥에 찐 은행을 넣고 다시 약불에 5분간 더 찐 후, 견과류 고명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