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BC 시사매거진 2580
시도때도 없이 날라오는 스팸 문자.
특히 선거철이 되면 후보들의 홍보문자로 쏟아지는 스팸 문자는 지우는 것도 일이 될 정도인데요.
시사매거진2580 <내 전화번호 어디서?> 편에서는 이름도 모르는 후보들이 내 전화번호를 알아내고 홍보 문자를 보내는 이유를 알려준다고 합니다.
선거 스팸 문자 발송 역추적에 나섰다는 제작진.
제작진은 결국 돈을 받고 개인정보를 공급해주는 전문 업자들의 정체를 찾았다고 하는데요.
택배회사, 게임업체, 대리운전 업체, 심지어 보험회사 데이터까지 이용해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판매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이렇게 불법 수집된 개인정보로 문자를 보내는 것도 불법이라고 하는데요.
나도 모르는 사이 이리저리 팔리고, 이를 이용해 스팸 문자로 돌아오는 것. 방송을 통해 선거 홍보문자의 이면을 보도한다고 하네요.
또 <공포의 운전대> 편에서는 새로운 조향 장치인 'DPS 결함 논란' 과 더불어 많은 운전자들이 겪는 승용차 핸들 쏠림 현상에 대해 다루고, <혼자라서 좋은 이유> 편에서는 '남겨지는 결과'가 아니라 '적극적인 선택'으로 바뀌고 있는 '혼자남', '혼자녀', 자발적 싱글들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