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초대석 121회, 산악인 엄홍길, 故 박무택 대원, 세계 최초 휴먼 원정대, 영화 히말라야, 로체샤르, 셰르파, 휴먼스쿨, 팡보체, 16좌 완등
TV/스타 프로그램 2016. 1. 25. 23:37
출처 : EBS 초대석
잠시후 1시부터 EBS 초대석 121회 '산악인 엄홍길을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미터 16좌를 오른 산악인, 한국 산악사의 전설 엄홍길 씨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고 합니다.
엄홍길 대장님 아시는 분들 많으시리라 생각되는데요.
현재 상영중인 '히말라야' 영화 속 엄홍길 대장님으로 더 유명해 지셨는데요.
배울 점도 정말 많은 대단한 분이신 만큼 잠시후 있을 EBS 초대석 꼭 보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포스팅합니다.
즐감하시길 .. ^^
그럼 간략하게 오늘 방송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 세계 최초의 16좌 완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22년 동안 무려 38번의 도전
- 그 과정에서 후배 6명과 셰르파 4명을 잃었다
- 오늘의 ‘엄홍길’이 있기까지 눈물을 삼키며 설산의 가슴에 묻었던 동료 산악인과 셰르파들의 유족을 돕고, 자신을 받아준 산(山)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세계 최초의 휴먼 원정대, 故 박무택 대원과의 인연
- 지난 2005년, 전 국민의 가슴을 울린 세계 최초의 ‘휴먼 원정대’
- 에베레스트 등반에 성공하고 하산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생을 마감한 故 박무택 대원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엄홍길 대장과 동료들은 ‘휴먼 원정대’를 꾸려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났다.
- 한 걸음을 떼는 것만으로도 온몸의 피가 얼어붙고 숨이 가빠오는 해발 8,750m의 높이에서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는 악전고투 끝에 故 박무택 대원의 시신을 찾아 양지바른 곳에 수습하며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원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 8천 미터 등정을 네 차례나 함께 할 정도로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했던 동료 故 박무택 대원.
- 해발 8천미터 이상의 높이에 매달려 있던 동료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전무후무한 원정을 떠났던 휴먼 원정대의 이야기는 최근 영화 <히말라야>로 제작되며 또 한 번 모두의 가슴을 뜨겁게 울렸다.
- 1985년부터 2007년 5월 31일 로체샤르 정상에 올라설 때까지 38번의 고산 등반을 하는 동안 엄홍길은 실패와 성공, 좌절과 극복, 고통과 희생 등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것은 다 겪은 것 같다고 말한다.
- 실패했지만 다시 도전했고, 끝내 정상에 섰기에 그는 불멸의 한국 산악 역사를 잇는 한 축이 되었다.
- 인생이란 고난을 딛고 이겨내야만 위대해질 수 있다는 것.
- 정신력이 기적을 만든다는 것은 그가 산에게서 배운 것.
- 엄홍길 : 히말라야가 내게 준 것, 이제는 돌려주고 싶다
- 히말라야를 품고 있는 네팔은 산악인 엄홍길의 ‘제2의 고향'
- 교육 환경이 열악한 네팔의 오지 마을에 아이들을 위한 ‘휴먼스쿨’을 짓고 있다.
- 첫 번째 휴먼스쿨은 오래 전 함께 등반하던 도중 사고로 사망한 동료 셰르파의 고향 ‘팡보체’에 지어졌다.
- 현재 목표는 히말라야 16좌를 올랐듯 네팔에 16개의 학교를 짓는 것.
- 그것은 엄홍길에게 앞으로 올라야 할 인생의 ‘17좌’이다.
- 산이 자신을 살려둔 것은 분명 세상에서 뭔가 좋은 일을 하라는 뜻일 것이라고.
- 그는 이제 히말라야 16좌 대신 인생의 17좌에 오르고 있다.
- 엄홍길 : 인생도, 산도, 내려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산악인 엄홍길이 전하는 가슴 뜨거운 도전의 역사와 이제 히말라야 대신 인생의 산에 오르고 있는 그의 새로운 삶
진행 : 정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