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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사노라면 <효자 아들 꽃 청년 원식 씨> 편에서는 전북 고창, '도시로 나가라'는 아버지 77살 이경해 씨와 '못 나가겠다'는 36살 아들, 이원식 씨 부자의 '동상이몽 한 집 살이'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2년 전,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잃고 홀로 되신 아버지가 걱정돼 고향으로 귀향을 결정한 아들.
한창 젊은 나이에 결혼을 뒷전으로 하고, 도시의 번듯한 직장까지 그만둔 채 '동타오, 샤모 등 희귀 닭' 을 기르며 아버지와 있겠다는 아들을 보면, 아버지는 속이 타들어 가신다고 하는데요.
도시로 나가라, 못 나간다.. 매일같이 입씨름을 한다는 부자.
아들은 아버지를 위해 직접 황토방을 만드느라 들떠 있고, 아버지는 아들이 정말 시골에 눌러 앉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하네요.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해 아버지에게 소리를 되찾아드리고, 아버지의 손발이 되어 허전한 옆자리를 채워주고 싶다는 아들.
때문에 아버지와 함께하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젊은 아들이 시골에 눌러앉게 되지 않을까 염려돼 자꾸만 나가 살라는 아버지.
아들 원식 씨는 부모님이 원식 씨를 비롯해 자식 삼남매가 도시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마련해 주셨던 '전주 집' 이 아직 남아 있어 자꾸만 나가라는 것이 아닐까 싶어 아버지 몰래 집을 팔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들 원식 씨의 집 팔기 계획이 그만 들통나 버리고, 머리끝까지 화가 난 아버지. 오늘 방송에서는 고창 부자의 화해 현장이 공개된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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