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관 252회, 안녕 투이, 부산국제영화제, 닌영 란응옥, 명계남, 차승호, 승주영, 김재한, 누적관객수 1176명, 2014년 11월 개봉, 서울독립영화제 특별초청작, 줄거리, 감독, 장르키워드, 출연

출처 : 독립영화관  

바다 건너 먼 나라의 인종차별문제에 대해서는 민감하지만, 정작 우리는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얼마만큼 자각하고 있을까?

또 우리는 국가와 사회의 정의에 대해서는 민감하면서도 내 이웃과 내 주변의 정의에 대해서는 의식적으로 둔감하지는 않을까?
영화 <안녕, 투이> 는 경남 시골 마을에 시집 온 베트남 여성, '투이' 를 주인공으로 남편의 사고 소식을 접한 주인공이 남편의 죽음에 의심을 품고, 사건의 진실을 찾는 과정을 다룬다고 하는데요.
남편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고자 하는 여성에게 보이는 사회의 차별과 전통, 미풍 양속을 가장한 권력, 결코 숨길 수 없는 한국 사회의 배타성까지 영화는 한국으로 시집 온 베트남 며느리의 눈으로 한국 사회의 현실을 본다고 하는데요.
2013년 제39회 서울독립영화제 특별초청작이자 제39회 서울독립영화제 특별초청작으로 닌영 란응옥, 명계남, 차승호, 승주영 씨가 출연하고, 특히 주인공을 맡은 닌영 란응옥 씨는 2014년 제7회 미국 베트남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고 합니다.

- 연출/각본/프로듀서 : 김재한

- 출연 : 닌영 란응옥, 명계남, 차승호

- 장르키워드 : 미스터리/드라마

- 시간 : 106분

- 제작 : 메이드인필름

- 개봉 : 2014년 11월 

- 줄거리 : 한국의 작은 시골 마을로 시집온 베트남 여성 투이. 자상한 시아버지와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그리고 무뚝뚝하지만 정 깊은 남편과 함께 평온한 삶을 누리던 그녀에게 어느 날 이해할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한다. 그 사고로 남편을 잃은 투이는 사고의 진실을 파헤치려 하지만, 이 마을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자꾸 숨기려고 한다. 조용히 있다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소리만 할 뿐, 그 누구도 투이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 이 마을은 도대체 무엇을 감추고 있는 것일까?

영화제 수상 및 상영내역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2013)

제9회 이주민영화제 이주/결혼 (2015)

제39회 서울독립영화제 특별초청 (2013)

제10회 두바이국제영화제 경쟁부문 (2013, 아랍에미리트)

제7회 미국 베트남영화제 여우주연상 (2014, 미국)

제34회 하와이국제영화제 스프링쇼케이스 (2014, 미국)

제10회 유라시아국제영화제 한국영화특별전 (2014, 카자흐스탄)

제7회 러시아 이스트웨스트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2014, 러시아)

제30회 LA아시안퍼시픽필름페스티벌 인터내셔널 쇼케이스 (2014, 미국)

제3회 베를린한국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초청 (2014,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