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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용감한 기자들 147회 주제는 '잘못된 욕구'이였는데요. 

그 중에서 사회부 장용진 기자는 '그날 밤 멈추지 않았던 뺑소니'라는 제목으로 세번의 연속 뺑소니 사고를 당하고 억울하게 죽은 송 씨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이야기 듣는 내내 안타까웠는데요. 

이런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포스팅합니다.


사회부 장용진 기자, 그날 밤 멈추지 않았던 뺑소니, 비극적인 그 날의 뺑소니 

2015년 11월, 비 내리는 새벽 2시 20분경, 서울시내 한 교차로 횡단보도에서 벌어진 교통사고.

가해 차량은 그대로 뺑소니.

뺑소니 피해자는 55세 여성, 송 씨. 

CCTV 화면 속 : 다행스럽게 의식이 있어 몸을 일으키려하는 피해자.

그러나 그 순간, 송 씨 위로 덮친 또 다른 차량. 두번째 교통사고 발생.

하지만 두번째 가해 차량 역시 피해자 송 씨를 살펴보지 않고, 그대로 도주.

두번의 교통사고에도 의식을 잃지 않은 피해자.

피해자가 일어나려 움직이는 바로 그 순간, 세번째 교통사고.

세번째 교통사고 가해자는 송 씨를 차에 매단 채 20m 이상 질주.

운전자가 모를 리 없는 사고 순간.

가해 차량 운전자들은 졸음운전? 음주운전?

졸음운전이나 음주운전도 아니었던 상황. 더구나 세번째 가해 차량은 승합차로 설마 사람이 치였을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던 것.

사람이 누워 있다고는 생각조차 못한 운전자.

뒤 따라오던 택시의 경적 소리에 차를 세웠던 세번째 운전자.

첫번째 사고에서 세번째 사고까지 불과 15초 사이 벌어진 일.

때문에 손쓸 틈도 없이 벌어진 끔찍한 교통 사고. 

세번의 교통사고 후 의식이 남아있었던 송 씨.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

세번째 가해 차량 운전자 현장 검거. 뺑소니는 아니고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 적용.

첫번째, 두번째, 두 대의 뺑소니 가해 차량은 도주 상황. 

당시 '제2의 크림빵 사건' 으로 알려지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한 사고.

관할 경찰서는 이 사건에 수사력 집중 투입. 

경찰 300명을 집중 투입하는 등 수사력을 총동원해 사고 발생 3일만에 뺑소니범 검거. 

첫번째 가해 차량 운전자는 30대 남성 정 씨. 나이트클럽 DJ 였던 그는 일을 끝내고 퇴근하던 중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

그런데 알고보니, 교통사고 관련 전과 11범. 당시 음주 무면허 운전으로 재판을 받고 있던 상황. 가중처벌이 두려워 뺑소니를 쳤던 것.

두번째 가해 차량 운전자는 26살 현역 육군 대위. 휴가를 받아 서울에 소개팅을 하려 왔고, 소개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낸 것. 군 생활에 피해를 입을까봐 뺑소니.

검거 됐을 때는 뺑소니 사실을 인정했을까?

첫번째 가해 차량 운전자는 뺑소니 극구 부인. 하지만 차량 수리 흔적 발견. 경찰은 범행 은폐 혐의 추가해서 현재 검찰 송치.

두번째 가해 차량 운전자는 처음엔 상자인 줄 알았는데, 지나가고 나니깐 혹시 사람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군 생활 피해 입을까 두려웠던 20대 남성. 

오히려 도망가지 않았다면 군복 벗을일이 없었을 것. 군인에게 뺑소니 사고는 파렴치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군인의 의무. 사고는 어쩔 수 없이 났다고 하더라도 뺑소니는 있을 수도 없는 일.

피해자 가족들의 심정은?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었던 피해자 송 씨.

퇴근길에 벌어진 참극. 

# 세번의 교통사고, 뺑소니범 검거, 연속 뺑소니 사고

현대인들의 CCTV 촬영횟수는 1인당 평균 9회. 이번 사건의 경우에도 뺑소니범 검거에 결정적 증가가 된 CCTV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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