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스틱

 
 
 

출처: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어제 용감한 기자들 147회 주제는 '잘못된 욕구'이였는데요. 

그 중에서 얼음공주, 보험전문 류은희 기자는 '목숨을 건 가장 노릇'이라는 제목으로 보험사기를 치려다 목숨을 잃은 김 씨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이야기 듣는 내내 안타까웠는데요. 

돈 몇 푼에 사람 목숨을 바꾸려고 하다니 .... 

이런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포스팅합니다.


얼음공주, 보험전문 류은희 기자, 목숨을 건 가장 노릇

단란하던 김 씨의 집. 아내의 부탁 한마디 때문에 불행이 시작되었다.

창업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3천만원의 연대보증을 부탁한 아내.

아내의 부탁을 들어주며 연대보증을 선 김 씨. 그러나 장인의 사업 실패로 모든 빚을 떠안게 된 김 씨 가족.

어려워진 형편 탓에 7살 어린 딸을 시골에 계신 어머니께 보내야 했던 김씨.

그러던 어느날 일요일 낮. 집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김 씨.

아내는 강도사건으로 신고를 했지만, 침입한 흔적이나 사라진 물건이 없었다.

경찰은 김 씨의 등에서 뭔가에 찍힌 상처 발견하고, 그 충격으로 늑골이 부러져 폐와 간 손상에 의한 과다 출혈로 사망한 김 씨.

더구나 척추까지 심하게 손상되어 있었던 김 씨.

인근 탄천에서 아내 지문이 묻은 10kg짜리 아령 발견.

아내 체포 후 경찰서로 달려온 시어머니. 마치 본인이 다 본것 마냥 내 며느리는 절대 범인이 아니다며 그 증거로 시어머니 자신의 휴대폰을 제시.

휴대폰 속 문자메시지에는 전직 보험 설계사였던 시어머니가 아들에게 척추장해를 입으면 1억 8천만원이 나오는 상해 후유 보험사기를 제안한 것.

척추장해 정도는 수술로 고칠 수 있다고 아들을 설득한 어머니.

남편이 수면제를 먹고 잠든 사이, 아내가 남편의 허리에 아령을 떨어뜨려 후유장해를 입히는 것으로 계획

그러나 아내가 아령을 잘못 조준해 척추가 아닌 늑골 쪽으로 잘못 떨어뜨린 것.

완벽한 척추장해를 위해 아령을 재조준해 떨어뜨린 아내. 

이번엔 척추에 제대로 아령이 떨어졌지만, 혹시 제대로 안됐으면 어떻하나 하는 마음에 여러번 아령을 던진 아내. 

범행 후 며칠간 아령을 가방에 가지고 다닌 아내.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범행도구였던 아령을 탄천에 버리라고 지시까지 했던 것.

사망보험금이 한번만 지급하는 것과는 달리 후유장해는 상해 연금 등 여러번에 걸쳐 더 많은 보험금 지급.

때문에 남편의 사망보다 후유장해를 원했던 아내. 그래서 경찰은 고의살해가 아니라고 판단. 

아내는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징역 5년 선고, 보험사기 계획을 짠 시어머니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

명백한 고의 사망사고로 사망보험금은 지급되지 않았다. 

잘못 선 보증이 불러온 참극

현재 장인어른의 소식은?

사위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은채 현재까지도 연락두절. 사위 뿐만 아니라 친척, 지인들한테까지 돈을 빌린 장인어른. 때문에 여기저기 도망다니며 숨어지내는 신세.

오죽하면 장인어른을 만나 떼인 돈을 받기 위해 사위 장례식에 방문했던 친척과 지인들

가족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집행유예 기간인 시어머니는 손녀 양육 중. 아내의 상속 포기로 남편의 채무도 함께 상쇄. 

#아령 보험사기, 엄마의 계획, 피묻은 아령


류은희 기자의 알찬 보험정보

부채 뿐만 아니라 사망보험금도 상속세 과세 대상.

사망 보험금을 받을 때 절세를 위해서는 보험계약자와 수익자를 피보험자 본인이 아닌 보험료 납입 능력이 있는 배우자나 자녀로 설정할 경우 설정된 사람의 재산으로 인정돼 상속세 과세 대상 제외.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


네이버 애널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