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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어제 용감한 기자들 147회 주제는 '잘못된 욕구'였는데요.

그 중에서 요미 아빠, 애니멀부 김성일 기자는 '우리 아이의 무서운 방과 후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안타까운 이야기 일색이었는데요.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요미 아빠, 애니멀부 김성일 기자, 우리 아이의 무서운 방과 후 수업

얼마전, 학교 동아리에서 동물 실험을 한 여고생이 동물 실험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있었다.

평소 애완용 쥐를 키우며 동물을 사랑하던 여고생. 애완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생명과학 관련 동아리에 가입했던 것. 

하지만 예상과 달랐던 동아리 활동.

3개월 동안, 각종 생명과학 실험에 사용했던 쥐 700여 마리를 직접 살처분 했던 것. 

학교에서는 학업의 연장 선상이었을 뿐이라 주장. 

이 사건 후 학부모와 동물보호단체에서는 동물 해부 등 동물 관련 실습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

심지어 초등학교에서도 이뤄지는 동물 실습수업.

실제 방과 후 수업 중 인기 강좌 중 하나가 동물 관찰과 해부 수업. 

수업에는 주로 기니피그, 햄스터, 도마뱀 등을 사용하고, 수업 후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는 수업 등을 통해 다양한 동물을 접하게 하며, 심지어 아이들에게 한마리씩 나눠주기까지 하는 상황.

하지만 정작 초등학생들에게 생명의 존엄성을 자세하게 가르쳐주는 교육 과정은 없는 실태.

동물을 나눠줄 때에도 마치 물건처럼 작은 케이크 상자에 담아서 배부. 때문에 동물을 쉽게 얻은 만큼 함부로 다루는 아이들.

하교 중 병아리들을 길에 버리거나 장난감으로 이용되는 도마뱀. 

강사 입장에서는 학생 수가 많을수록 강사의 수입이 올라가기 때문에 학생 수를 늘이기 위해 아이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날다람쥐나 우파루파 같은 특이한 동물을 데려오는데 주력하는 상황.

어류계의 강아지라 불리는 우파루파. 점방이 도룡뇽과의 일종으로 15~45cm 크기. 독특한 아가미와 작은 눈이 특징. 멕시코 중부 호수에서 번식하는 종으로 10년간 무분별한 포획으로 현재 멸종위기동물로 지정.

해부수업이 학교는 물론 학원에서까지 이뤄지고 있는 상황.

특히 학원 해부수업의 경우, 교육적인 목적보다 원생 유치, 수익 목적으로 진행. 

쥐 1마리당 3만원 받고 해부교실을 연 학원에서는 동물에 대한 교육을 하는 것처럼 둔갑한 경우도 있다고.

동물보호단체에서 많이 고발하는 상황.

최근 무분별한 동물관련 실습수업이 증가하는 추세. 하지만 규제가 없는 상황이라 잔인한 동물수업에 대해 손놓고 볼 수는 없는 것.

수업에 활용되는 동물은 어디서 데려올까?

농장에서 죽어가는 동물이나 미숙한 동물을 헐값에 판매. 전염병 노출 위험 등에 대한 검사가 없어 학부모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해외에서도 동물 해부 실험을 할까?

외국에서도 동물 해부 실험이 이뤄지기는 하지만, 교육적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의견과 동물 존엄성, 윤리적인 측면에서 절대 하지말아야 한다는 동물 희생에 반대 의견이 대립하고 있는 상황.

스위스, 네덜란드, 덴마크 등 국가에서는 교내 동물 해부 실험 금지.

덴마크 동물원에서 일어난 일? 아이들과 관객들이 다 지켜보는 가운데서 죽은 사자 공개 해부. 교육적 차원이라며 뼈와 장기 등을 그대로 공개해 논란.

동물원 내 개체 수 증가로 이미 안락사 됐던 사자를 공개 해부.

교육부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동물 영상 자료나 모형 개발 예정. 동물 실험에 대한 법적 규제 방안도 연구 예정.

#동물해부수업, 학교실험, 위험한 수업

동물 해부 수업보다 생명의 존업성 수업부터!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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