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기획 창 393회, 훈장, 훈포장 서훈 기록 자료 분석, 재심 무죄 판결 피해자와 해당 수사관 인터뷰, 훈장 정보공개 소송, 시사기획 창
TV/시사보도 2016. 2. 2. 21:21
출처 : KBS1 시사기획 창
영화 '변호인' 의 모티브로 더욱 화제가 되었던 일명 '부림사건'
재심 결과, 지난 2014년에야 부림사건 재심 청구인 5명은 33년 만에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이처럼 7,80년대 터졌던 무수한 공안 사건들 중 2000년대 이후 재심을 통해 무죄를 인정 받은 사건들이 늘어나고 있고, 과거사 정리위원회 조사와 법원의 재심 등을 통해 불법 연행, 불법 감금, 고문, 가혹행위 등의 사실들이 확인되고 있는데요.
KBS에서는 대한민국 훈포장 서훈 자료를 분석 결과, 해당 사건들의 수사관들이 이제 무죄가 된 사건들을 근거로 수 많은 훈,포장들을 받았고, 그에 따른 혜택 역시 여전히 누리고 있음을 확인하고, 시사기획 창 <훈장> 편을 통해 대한민국의 '훈장' 에 대해 보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가를 위해 공적을 세운 국민에게 국가가 주는 최고의 영예, 훈장.
KBS 탐사보도팀은 7,80년대 쏟어져 나왔던 간첩 사건에 주목하고, 대한민국의 훈포장 서훈 자료를 분석하기로 했었다는데요.
하지만 '개인정보' 라는 이류로 훈포장 기록의 공개가 거부되었고, 지난 2013년 '훈장 정보공개 소송' 을 제기한 결과 3년만에 대법원의 최종 승소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후 제작진은 일부 삭제된 66만건의 기록과 취재를 통해 밝혀낸 훈,포장 기록 72만 건을 전수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재심 무죄 판결을 받은 피해자들과 해당 사건 수사관들의 인터뷰와 더불어 방송 최초 전수 분석한 훈포장 기록 분석 결과에 대해 보도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