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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1 동행


2015년 4월 8일 동행에서는 11살 엄마, 지숙이의 이야기가 방영된다고 합니다.

지숙이 3살 무렵, 동생인 경동을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가 집을 나가는 바람에 엄마의 사랑을 모르고 자란 지숙이는 언제나 울타리가 되어 주는 아빠와 발달장애와 성장질환까지 앓고 있는 동생 경동이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목장에서 일하던 아빠는 목장주가 임금이 저렴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채용하면서 일자리를 잃었고, 그 뒤 일용직 일을 하시지만 시골이다 보니 일거리가 적어 경제적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구나 발달장애와 성장질환까지 앓고 있는 동생, 경동이는 초등학교 1학년이지만 키는 1m 남짓, 또래에 비해 눈에 띄게 왜소하고 작은 체구인데다 아직 제 이름도 쓰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11살 지숙이는 학교 쉬는 시간 동안 경동이가 잘 있는지 확인하고, 학교가 끝나면 경동이의 손을 잡고 아동센터로 데려다 주는 등 엄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11살인 지숙이도 아직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나이.
하지만 엄마에 대한 얘기조차 꺼내지 않는 속 깊은 아이라고 하는데요.
언제나 동생 경동이의 든든한 보호자가 되어주는 열한 살 엄마라고 합니다.


성장질환을 겪고 있는 경동이는 일주일에 세 번씩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다행히 어린이 재단에서 주사 비용을 지원받고 있지만, 그것도 올해가 마지막이라 내년부터는 가족들이 주사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아빠의 수입으로는 주사 비용을 감당키 어려워 걱정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주사를 맞으면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경동이를 보면 치료를 멈출 수도 없는 상황..
경동이에게 무슨 일이 생기진 않을까 아빠와 누나 지숙이는 늘 걱정이라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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