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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어제 용감한 기자들  148회 주제는 '기막힌 연인들'였는데요. 

그 중에서 사회부 최석진 기자 기자는 '예비 시어머니의 날카로운 경고'라는 제목으로 사이가 나빠진 예비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에서의 다툼이 결국 칼부림으로 까지 이어지고 예비 며느리가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에 대해 들려주었습니다. 

이야기 듣는 내내 안타까웠는데요. 

이런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자세한 이야기 아래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회부 최석진 기자 <예비 시어머니의 날카로운 경고> 

어머니 VS 여자친구

특별한 직업 없이 배달 일을 하며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34살 김 씨.

언젠가부터 배달일에 소홀해지며 술을 자주 마시는 일이 잦아진 아들 김 씨.

어머니 박 씨는 아들이 가정일에 소홀해진 것이 모두 아들의 여자친구 이 씨 때문이라고 판단.

아들과 아들의 여자친구에게 헤어지라며 자주 폭언을 퍼부었던 어머니 박씨.

점점 사이가 나빠진 두 사람. 

결국 통화를 하면서 다투게 된 예비 시어머니와 며느리.

전화 통화를 하며 격해진 예비 며느리 이 씨가 집으로 찾아가겠다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는 일 발생.

분노한 예비 시어머니 박 씨는 부엌에서 과도를 챙기고 이 씨를 기다렸고, 그 모습을 본 아들 김씨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

실제 녹취 기록 : 어머니가 지금 칼 들고........ 내가 무서워서 전화를 한 거에요.

112 상황센터에서는 인근 파출소에 출동 지시. 

하지만 김씨가 신고하기 9분 전에 같은 동네 주민의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되었고, 경찰은 9분 전 신고전화와 김씨의 신고전화가 동일한 사건이라고 착각.

실제 녹취 기록 : 가정폭력건 동일건, 알겠습니다.

결국 엉뚱한 곳에서 칼을 든 여성, 박 씨를 찾고 있었던 경찰.

경찰이 오지 않자 다시 재촉 신고전화를 한 김씨.

그러나 녹취기록을 보면, 그때까지도 경찰은 동일한 사건이라고 착각.

결국 신고 25분 후 두 사건이 서로 다른 사건임을 파악한 경찰.

뒤늦게 김씨 집으로 출동한 경찰. 하지만 이미 한발 늦은 상태.

출동이 지연되는 사이 격해진 싸움. 

결국 예비 시어머니 박씨가 아들 여자친구를 찔러 부상을 입었고, 곧장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치료 도중 사망한 사건.

알고보니 파출소와 사건현장은 차로 5분 거리.

초기에 경찰이 출동했으면 충분히 막을 수 있던 상황. 

더욱 안타까운 점은 피해자 이씨는 어린자녀가 둘 있는 이혼녀. 

그녀의 자녀들은 아직도 엄마가 죽은 사실을 모르는 상항.

예비 시어머니 박 씨는 징역 12년 선고. 현장 대응이 늦었던 해당 경찰들은 징계 처리.

현장에 있던 아들은 왜 막지 못했을까? 

평소에도 어머니의 욱하는 성격을 말리지 못한 김 씨. 자신과 어머니의 관계를 생각해서 오히려 여자친구를 말린 것. 

아들 여자친구 이씨의 과한 대응? 

이 사건은 어머니 박씨의 명백한 잘못. 

그러나 평소에 예비 시어머니에게 심하게 대들었던 이씨. 

사건 당일 이씨도 들고 있던 핸드백을 휘두르는 등 격하게 박씨를 공격. 

#예비 시어머니 칼, 무서운 예비 시어머니, 초기 대응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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