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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어제 용감한 기자들  148회 주제는 '기막힌 연인들'였는데요. 

그 중에서 요미 아빠, 애니멀부 김성일 기자는 '꽃마차에 가려진 눈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안타까운 이야기 일색이었는데요.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요미 아빠 애니멀부 김성일 기자 <꽃마차에 가려진 눈물>

경주 관광지에서 꽃마차를 끄는 말, 깜돌이.

얼마전, 깜돌이가 마부에게 심하게 학대 당하는 영상이 SNS에 퍼지면서 큰 논란된 것.

영상 속 마부는 깜돌이를 채찍으로 수차례 학대. 채찍을 맞으며 고통스러워하는 깜돌이.

학대에 지쳐 깜돌이가 쓰러지자 발로 걷어차기까지. 

하지만 수차레 걷어차도 깜돌이가 일어나지 못하자 억지로 일으켜 세우고, 상처가 났을 깜돌이 몸에 물까지 뿌리는 마부.

고통에 허덕이는 깜돌이. 보고 있어도 믿기 힘든 모습.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잔인한 발길질.

많은 사람의 공분을 산 학대 영상.

한 동물보호단체에서는 깜돌이 구출 시도.

깜돌이 구출을 위해 경주로 내려간 동물보호단체. 

하지만 깜돌이가 다리를 다쳐 마차를 제대로 끌지 못하자 다른 농장에 팔아버려 만날 수 없었던 깜돌이.

수소문 끝에 깜돌이를 만나 정식으로 매입 비용을 지불하고 깜돌이를 구조한 동물보호단체.

다음 날, 깜돌이 처럼 학대 당하던 삼돌이도 구출.

깜돌이와 삼돌이는 치료 후 남양주 한 승마교육장의 반려마로 입양 되었다.

그런데, 3개월만에 두 말에게 찾아온 시련?

지자체에서 깜돌이와 삼돌이의 두평 남짓한 집을 철거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

그린벨트 부지라 철거가 불가피.

말들의 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목장주.

설상가상 힘든 시간을 보내던 깜돌이.

몸이 쇠약하고 늙은데다 학대 후유증으로 온몸에 전염병이 퍼진 깜돌이.

벽에 머리를 들이받으며 고통에 몸부림. 며칠간 일어서지 못해 욕창까지 얻은 깜돌이. 

결국 새로운 보금자리로 옮긴지 6개월만에 안락사.

전국 각지 제2의 깜돌이들이 존재. 

돈벌이로 이용당하는 학대당하는 말들이 더 이상 없었으면.

깜돌이는 왜 학대를 당한 걸까?

깜돌이는 원래 승마장에 있던 말. 

승마장에서는 늙고 병들어 더 이상 승마 역할을 못하는 말들은 마리당 100~200만원 수준의 헐값에 꽃마차 등에 팔아 넘김. 

당시 늙고 병든 채로 마차를 끌어야 했던 깜돌이. 

깜돌이 나이 25세. 사람으로 치면 100살. 

굉장이 늙은 상태였기 때문에 다리가 불편해 제대로 끌지도 못하고 꽃마차를 끌다 쓰러지기 일쑤 였던 것. 

더구나 다른 말보다 일을 오래 하지 못하자, 마부는 속았다는 생각에 열이 받아 분풀이로 상습 학대 했던 것.

심한 학대로 사람에 대한 경계가 심했던 깜돌이. 보호소로도 겨우 이송. 

삼돌이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깜돌이의 딱한 사연을 들은 시민들의 빗발치는 민원과 서명운동으로 지자체에서는 축사 위치를 약간 옮기는 것으로 해결. 

삼돌이는 외롭겠지만, 목장주가 잘 보살피고 있어서 여생을 잘 보내고 있다고 한다.

관광지에서 돈벌이 수단이 된 수 많은 동물. 

가장 큰 문제는 동물 쇼.

울산의 인기 관광 상품, 돌고래쇼. 

비좁은 곳에서 살며 공연 훈련에 대한 스트레스로 얼마전 돌고래 4마리가 폐사 되었지만, 이곳에서는 돌고래를 추가적으로 들여올 계획.

호랑이·곰 같은 맹수들의 동물쇼를 하면서 공격당하지 않으려고 이빨, 발톱 뽑는 중국 스커스단.

#깜돌이, 꽃마차학대, 관광지동물

깜돌이 학대 마부에게 벌금 200만원 부과. 

영상만으로 동물학대죄가 적용된 건 이례적인 일. 

이처럼 암암리에 학대받는 동물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학대당하는 동물들을 위해 영상 제보 부탁한다는 김성일 기자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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