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순다열도 4부, 살아 숨 쉬는 땅, 카와이젠, 자바 브로모 화산, 불의 신, 유황광산, 블루 파이어, 큐레이터 김예겸 부산외대 교수, 물과 불의 땅을 찾아서 순다열도 세계테마기행
애니 2016. 2. 4. 19:40
출처 : EBS 세계 테마 기행
오늘저녁 20시 50분부터 세계테마기행 '물과 불의 땅을 찾아서, 순다열도 - 4부. 살아 숨 쉬는 땅, 카와이젠'이 방송됩니다.
어제 '야생 정글 탐험, 북술라웨시' 정말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오늘은 본격적인 화산 탐험으로 카와이젠를 방문한다고 합니다.
제작진에 의하면 장관 그 자체라고 하니깐요.
여행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잠시후 방송 꼭 챙겨 보셨으면 합니다.
간략하게 오늘 방송 내용 정리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즐감하시길 .. ^^
- 화산과 함께 수천 년을 살아온 자바 사람들
- 그 중심엔 해발 2,329m의 거대한 ‘브로모 화산(Gunung Bromo)
- 화산재가 까맣게 내려앉은 모래 바다 한가운데서 1년 365일 쉴 새 없이
- 검은 연기와 코를 찌르는 유황 가스를 내뿜고 있어 ‘불의 신’이 살고 있다는 전설이 있는 산.
- 2011년 1월, 화산재가 5,000m 이상 상공까지 치솟으면서 발리 섬으로 가는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하기도 했던 대폭발
- 그 후 현재도 크고 작은 폭발을 일으키고 있는 아찔하고도 흥미로운 활화산
- 최근 유황 가스의 농도가 진해져 근처 모래 바다에 접근하는 것조차 통제
- 그러나 항상 화산과 지진의 위험이 도사리는 화산지대 한복판에서도 화산을 기반으로 한 삶이라는 꽃은 핀다.
- 화산을 두려워하기보다 화산재의 비옥함을 이용해 특용작물을 기르며 그들만의 삶을 영위해나가는 사람들
- 유독성 가스와 폭발의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생계수단으로 삼은 사람들이 있다는
- 소식에 향한 곳, ‘카와이젠(Kawah Ijen)’
- 세계에서 유일한 순도 99%의 유황광산
- 유황을 캐는 광부들은 기다란 장대 양 끝에 매달린 바구니에 유황을 가득 담고 하루 2번 분화구를 오른다.
- 양 바구니에 두둑이 담긴 유황만큼이나 무거운 삶의 무게지만
- 가족과 더 나은 삶을 위해 유황을 황금처럼 여기는 광부들
- 장대에 눌린 어깨에 굳은살이 박일 정도로 오랜 시간 묵묵히 살아낸 자바 사람들의 삶의 의지
- 밤이 돼도 잠들지 않는 카와이젠은 노란 유황이 아닌 새파란 불길을 내뿜는다.
- 모든 것을 삼킬 듯 뿜어내는 ‘블루 파이어(Blue Fire)’는
- 섭씨 360도가 넘는 고온에서 다량의 유황 가스가 공기와 만나 타면서 나타나는 현상
- 이 세상의 것이 아닌 듯 신비로운 모습에 모든 이의 시선을 빼앗는다.
- 주위가 어두울수록 더 선명해지며 휩싸이는 파란 불길은 명실상부 순다열도가 살아있는 땅임을 실감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