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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시사기획 창

최근 대한민국 메인 뉴스 자리를 꿰차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바이러스.
낙타에서 유래된 '낙타 바이러스' 라고 하는데요.
지난 5월 20일 평택에서 국내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후, 예상치 못한 빠른 속도로 메르스 바이러스가 부산, 전북 등 전국으로 퍼지면서 그야말로 대한민국은 메르스 공포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당국의 안일한 초기 대응과 허술한 방역 시스템으로 골든타임을 놓치고, 콘트롤타워의 정보 독점으로 점점 불신만 커지는 상태.
그러다보니 정부가 메르스 공포를 부추긴다는 지적까지 낳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환자들이 병원에서 감염되었기 때문에 몸이 아픈 환자들도 메르스 감염을 우려해 병원 가는 것을 꺼리고, 약국에는 마스크가 동이 나기까지..
2015년 6월 9일 시사기획 창 <긴급취재 메르스 방어막을 복구하라> 편에서는 자가 격리자와 능동감시자에 대한 보건당국의 부실한 모니터링 실태 등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자가격리자란 외출이 제한되는 자,
능동감시자란 외출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당국의 관찰을 받는 사람을 뜻한다고 합니다.


최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단어 중 하나가 어디어디 '지역 메르스' 지요.
일명 순창 메르스.
지난 5일 전북 순창군 한 농촌 마을은 주민 105명이 메르스 잠복기인 2주 동안 집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고 합니다.
평택 성모병원에 입원을 했던 이 마을 한 70대 노인이 경기도 자녀의 집에 머물다 순창 집으로 내려와 지내던 도중 메르스가 발병 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정작 한 농촌마을이 통째 격리 시켰던 장본인인 이 노인은 보건 당국으로부터 자신이 가가 격리자라는 통보조차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사람이 자택을 벗어나 지인과 대동해 골프장에 가는 것도 막지 못했던 상황이 보도 되고, 자신의 발병을 의심한 환자 보호자의 진료 요구 조차도 묵살되었다는 보도는 물론 확진 환자가 지하철,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의 소식이 전해지는 상황.
그러다보니 국민들의 불안과 불신은 커져가고 인터넷과 SNS에는 확인되지 않은 괴담 마저 돌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전실과 내실을 모두 갖춘 음압 병상이 있는 전국 17개의 국가지정 격리병원 중 인구 350만명의 부산과 160만명의 충북지역 국가지정 격리병원이 없다는 사실과 일선 병원 의사들조차 국가지정병원이 어딘지 몰랐다는 증언 등을 토대로 당국의 감염병 방역 대책의 부실함 등에 대해 보도한다고 합니다.


또 오늘 방송에서는 SNS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메르스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정부의 불신과 국민들의 불안 등에 대해서도 함께 다룬다고 하는데요.
메르스에 대한 부정적인 단어가 무려 92.3%로 지난 2009년 신종플루 때보다 더 높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치료약도 없다고 하고, 치사율도 높은데다 명확한 정보까지 없다보니, 아마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 <바이러스 공포, 무너진 안전한국> 을 통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더욱 키우고 있는 상황에 대해 보도한다고 하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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