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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BS 다큐영화, 길 위의 인생  


잠시후 EBS 다큐영화, 길 위의 인생 22회 방송이 시작됩니다. 

제목은 '묘의(苗醫), 천 년의 전설'인데요.

항상 그러했지만 이번 방송도 지난주 '아버지의 북'에 이어 감동이 쓰나미로 밀려온다고 합니다.

평소 감동적인 EBS다큐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잠시후 방송 절대 놓치지 마셨으면 하네요.


그럼 간략하게 오늘 방송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 아름답고 험난한 자연을 품은 중국, 구이저우 

- 그곳에 오랜 시간 전해 내려오는 묘족 전통 의학을 대대로 지켜온 묘족 의사, 왕젠시씨가 있다 

- 자연에서 얻은 약재로 50년간 수많은 병을 치료해온 왕젠시씨! 

- "천 가지의 병(病)이 있다면 만 가지의 약(藥)이 있죠” 

- 이번 주 <길 위의 인생>은 구도자와 같은 ‘명의’의 삶을 따라가 본다 

- 산을 벗 삼아 살아온 한평생 

- "이 산에는 7~800가지의 약초가 자랍니다. 산에 있는 약초는 거의 다 알죠” 

- 중국 구이저우 성, 첩첩산중 오지 꿍퉁 마을 

- 왕젠시(58)씨는 1200여 명의 묘족이 사는 마을의 유일한 의사다. 

- 그는 8대째 가업을 이어받아 묘족 의사가 되었다. 

- 안개가 채 걷히지도 않은 새벽, 왕젠시씨는 약초를 찾아 산으로 간다. 

- 해발 2000m의 험한 산을 광주리와 낫 하나 들고 오르는 왕젠시씨 

- 약초 한 뿌리를 캐기 위해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도 마다치 않는다. 

- 험준한 산은 왕젠시씨의 벗이자 일터이자 보물창고인 셈이다. 

- 50년간 왕젠시씨의 손을 거쳐 간 환자만 수천 명 

- 가난한 형편에 병원을 찾을 수 없는 사람들, 아픈 몸 때문에 삶의 희망마저 잃어가는 사람들 

- 왕젠시씨는 자연의 이치를 따라 환자를 치료한다. 

- 묘족 의사의 길을 걸어온 지 50년 

- 왕젠시씨는 자신이 가업을 물려받은 것처럼 묘족 의사의 길을 아들과 함께 걷고 싶다. 

- 한번도 꿈꾸지 못한 미래를 자식들에게 주기로 결심했다 

- 다른 듯 같은 길을 가다 

- 그러나 아들의 선택은 달랐다. 

- 마을에 남아 아버지에게 묘족 전통 의학을 물려받는 대신 도시로 나가 서양 의학을 공부하는 아들, 왕쓰판(23) 

- 묘족 전통 의학은 오랜 시간 명맥을 이어오고 있지만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맞춰 변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아들의 생각

- 그렇기에 아들은 아버지가 걷지 않았던 길을 가보려 한다. 

- "서양 의학과 묘족 전통 의학을 결합하는 것, 그것이 제 꿈이죠” 

- 가난한 사람을 치료하는 가난한 묘족 의사. 

- 어렸을 때는 아버지에 대한 원망도 많았다. 

- 하지만 의학도의 길을 걷고 있는 지금,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은 헤아릴 수 있게 된 아들이다. 

- 비록 진료법과 치료과정을 다르지만, 환자를 대하는 마음만큼은 묘족 전통 의학과 서양 의학이 같다는 것을 알기에 50년간 온 힘을 다해 환자를 돌봐온 아버지가 존경스럽다. 

- '명의’의 마음가짐을 배우기 위해, 방학이면 고향으로 돌아와 아버지를 따라 왕진 길에 오르고 험한 산길도 동행하는 아들 

- 아들에게 아버지는 영원한 스승이다. 

- 부자가 함께 걷는 산길 

- 자연은 모든 것을 품고 있지만 사람의 손길을 쉽게 허락하지는 않는다. 

- 평생 산을 오르내린 왕젠시씨에게도,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를 따라 산에 오른 아들에게도 천 가지의 약초를 품고 있는 자연은 영원한 경외의 대상이다. 

- 그런 산을 오르며 부자는 함께 소망하는 일이 있다 

- 묘족 전통 의학에 쓰이는 약초를 모두 기록해 책으로 엮는 일 

- 묘족 전통 의학은 오래도록 전해져 내려왔지만 묘족에게는 고유 문자가 없어서 글로 기록되지 못했다. 

- 발을 헛디디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산길이지만 매일 같이 산에 오르는 왕젠시씨와 손에 쥔 수첩과 펜을 놓지 않고 아버지를 따르는 아들 

- 부자가 지키고자 하는 묘족 전통 의학과 자연의 이치를 따르는 ‘명의’의 삶은 무엇인지 만나본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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