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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어제 용감한 기자들 149회 주제는 '양심 없는 사람들'이였는데요. 

그 중에서 국제뉴스 송혜민 기자는 '남편 안에 다른 남자 있다'라는 제목으로 몸 안에 두 명의 유전자 (한사람, DNA의 두 세트)를 지닌 남자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새삼 '세상에 이런 일도 있을 수 있구나'를 느끼게 되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에 정리하였습니다. 

기자의 말대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턱대고 손가락질부터 하는 것은 금물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국제뉴스 송혜민 기자 <남편 안에 다른 남자 있다> 

내 자식이 혈액형이 나와 내 배우자와 다르다면?

미국 워싱턴주에 사는 한 부부는 자연 임신을 할 수 없는 상태라 병원에서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에 성공.

10달 후 아이가 태어났지만, 의사에게 들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

아이의 혈액형이 부모와 달랐던 것.

당황한 부부는 친자 확인 DNA 검사 실시했고, 여기서 더 충격적인 소식이 나온다.

태어난 아이는 아내의 유전자와는 완전히 일치 하지만, 남편 유전자와 일치 확률이 10% 내외로 나온 것.

결과적으로 아이는 남편의 자식이 아니라는 의미.

병원측 실수 일수도 있지만, 대부분 아내의 외도를 의심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러나 아내는 억울하다는 입장.

결국 재조사와 함께 병원에 책임을 물기로 결정.

얼마뒤 도착한 결과지에 쓰여진 충격적 내용?

이 아이는 남편의 아이가 맞습니다. 그런데 유전자는 다릅니다.

알고보니 남편은 태어나기 전에 쌍둥이 였다. 하지만 태아일 때, 형제의 몸을 흡수해 합체가 된 것. 그런 과정에서 형제의 유전자가 들어와 2명의 유전자를 갖게 된 남편. 

결과적으로 남편의 몸에 들어있는 쌍둥이 형제의 정자와 아내의 난자가 합쳐져 아기가 탄생한 것.

결국 이 아이는 남편의 아들이자 조카가 된 셈.

신문기사 - 한사람, DNA의 두 세트 : 인간 키메라의 이상한 사례

온몸에 쌍둥이 형제의 유전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생식기 쪽에만 몰려있는 쌍둥이 형제의 유전자.

때문에 평생 자신의 유전자를 아이에게 물려줄 수 없게 된 남편.

굉장히 희귀한 사례로 전문가들도 학회 보고 예정

다른 쌍둥이에게 체내 흡수가 가능한 일일까?

쌍둥이 중 한 명이 소실되는 경우를 쌍둥이 소실, 일명 '베니싱 트윈' 

베니싱 트윈 이란, 임신 초기에 쌍둥이 중 한 명이 사라지는 현상, 대부분 모체에 흡수. 때문에 형제에게 흡수되는 경우는 매우 희귀한 사례.

취재결과, 세계 최초는 아니지만 매우 희귀한 확률.

사례1 : 미국의 한 성범죄자, 범인의 정액 DNA 를 채취했지만 유력 용의자 입안 DNA 와 비교 했을 때 DNA가 일치하지 않아 방면 했었다. 

이후 몇 년동안 잡지 못한 범인. 그런데 알고 보니 사실 당시 용의자가 범인이 맞았고, 그의 몸 안에 두 명의 유전자가 있었던 것. 결국 그 후 범인 검거된 사례.

사례2 : 골수 이식을 한 경우.

골수 이식으로 인해 몸 속 다른 사람의 유전자가 발현되거나 혈액형이 바뀐다.

여러 생물이 한 몸에서 나오는 '키메라' 가 실제로 존재하는가?

신화 속에 나오는 것처럼 그렇게 굉장한 키메라는 아니지만, 동물 중에는 키메라와 비슷한 사례가 있다.

얼굴 색깔이 반반인 고양이, 비너스.

원래 이름은 '비너스' 이지만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별명 '키메라' 

전문가들은 한 개체의 유전자형이 다른 조직과 겹치며 생기는 것이라 독특한 현상이라고 한다.

# 아빠와 조카, 유전자불일치, 키메라

송혜민 기자 : 살다보면 많은 일들이 벌어집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턱대고 손가락질부터 하는 것 금물.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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