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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한국인의 밥상


남은 명절 음식 처리가 고민인 요즘, 한국인의 밥상 <오감을 사로잡는 향기로운 추억 - 겨울 향채소 밥상> 편에서는 전주 미나리, 여수 돌산 갓, 진도 대파, 순천 곰보배추 등 겨울철 입맛을 살리는 향기로운 향채소 밥상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꽁꽁 언 겨울 땅을 초록으로 물들이는 겨울 채소.
그 중에서도 갖가지 향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겨울 향채소들은 겨울 한 가운데서 일찍 찾아온 봄을 맛보는 듯 겨울철 입맛을 살리는데 그만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코끝으로 와서 혀끝을 자극하는 겨울 향채소, 추억의 밥상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 전주 미나리
꽁꽁 언 미나리꽝, 그 얼음을 깨고 수확하는 전주 미나리.
별다른 장비가 없었던 그 옛날에는 얼음 깬 차가운 물 속에 맨손으로 미나리를 캘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추위를 견디기 위해 돼지를 잡아 속을 든든히 채워야 했다는 전주 미나리 농사꾼들.
오늘 방송에서는 돼지의 부속고기는 물론 피 한방울도 버리지 않고 먹기 위해 만들었다는 미나리 피순대, 귀한 홍어와 미나리를 함께 무쳐 먹는 홍어 미나리 무침, 그리고 겨울 아귀와 미나리를 함께 끓인 탕 등 전주 겨울 미나리 밥상을 선보인다고 합니

다.


- 여수 돌산의 명물, 돌산갓
갓이 얼지 않도록 물을 덜 준다는 여수 돌산 겨울 갓.
때문에 겨울 갓의 향은 더욱 진하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겨울 여수 돌산 갓으로 만든 갓김치, 갓물김치, 갓시래기 장어탕 등 알싸한 향내 폴폴 풍기는 돌산 갓 밥상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 진도 대파
제철을 맞아 매운맛이 덜하고 달큰한 향이 일품이라는 진도 대파.
대파 농사를 짓는 진도 사람들은 대파 수확을 하다 말고 불을 지펴 대파를 구워 먹는다고 하는데요.
새까맣게 탄 껍질을 벗겨내고 먹는 대파 속살, 그 맛은 마치 고구마처럼 달다고 합니다.


천연 감기약이라 불리는 총백죽.
먹고 살기 어렵던 시절, 보릿고개를 넘기게 해주었다는 고마운 음식, 총백죽.
오늘 방송에서는 대파뿌리를 우려낸 물에 조, 쌀, 늙은 호박까지 넣어 끓인 '대파뿌리죽', '총백죽' 과 더불어 대파로 담근 대파 김치, 그리고 대파김치와 가자미를 넣어 끓인 가자미 조림까지 진도 대파 밥상을 소개한다고 하네요.


또 오늘 방송에서는 우리 토종 향채소, 순천 곰보배추 밥상을 소개한다고 하는데요.
겨울을 산다고 붙여진 이름 '동생초', 눈을 본다고 해서 붙여진 '설견초' 등 여러 이름을 놔 두고도 '곰보배추' 라 불리는 겨울 향채소, 곰보배추.
'박하향이 나는 듯 하면서도 씁쓰름한 맛' 이 난다는 순천 곰보배추는 그 독특한 향 덕분에 조리법이 다양하지 않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황량한 겨울 논에서 피어난 씁쓸하고 진한 향, 우리 토종 향채소 순천 곰보배추로 만든 말린곰보배추밥, 곰보배추겉절이, 곰보배추를 넣어 끓인 수육까지 씁쓸하고 진한 향의 겨울 순천 곰보배추 밥상을 소개한다고 하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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