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SBS 뉴스토리
70년대 한국 경제의 주요산업이었던 봉제 산업. 하지만 최근 봉제산업은 다른 개도국에 그 자리를 내주고, 겨울 명맥을 잇을 정도로 하향길을 걷고 있는데요.
몇 남지 않은 봉제촌.
서울 장위동 봉제 공장촌 마처 재개발 바람이 불어 그 자리를 내줘야 할 처지에 놓였다고 합니다.
젊은 인력의 취업 기피 현상과 호황을 누리던 과거와는 달리 쇠퇴한 봉제산업의 현주소.
뉴스토리 <사라져 가는 재봉틀 소리... 장위동 봉제촌> 편에서는 지금까지도 한국 패션 산업에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해오고 있는 서울 장위동 봉제 공장촌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합니다.
또 <13년 각설이 모자(母子)의 특별한 인생> 편에서는 대구 칠성시장 장터 명물로 해외에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는 각설이 모자, 63살 유재월, 40살 이재선 씨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쉽게 찾아보기 힘든 모자 각설이.
13년 전 어느날, 골프강사를 하던 아들 이재선 씨는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각설이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혼자 고생하는 아들을 둡기 위해 함께 나섰다는 어머니, 유재월 님.
그러다 어느새, 어머니는 아들보다 더 신나게 북을 두드리며 각설이 공연을 함께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입소문을 타고 대구 스타가 된 각설이 모자, 인터넷을 통해 영상이 퍼지며 2008년에는 미국 한인 문화행사에까지 초대받아 각설이 공연을 펼쳤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장단을 맞추며 살아가는 모자 각설이의 인생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