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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PD수첩 


잠시후 23시 15분 PD수첩 1071회 방송이 시작됩니다. 

'캄보디아 우물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캄보디아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해 대안으로 떠오른 우물 기증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고 하네요. 

일부 비양심적인 사람들 때문에 벌어지고 있는 캄보디아 구호 운동의 문제점!

오늘 방송에서 짚어 본다고 합니다.

이런 류의 다큐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잠시후 방송 절대 놓치지 마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포스팅하네요. 

즐감하시길 .. ^^


마실 물조차 불안한

630만 캄보디아인의 삶

그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우물파기 봉사"

NGO 단체 관계자 : 시냇가, 더러운 물을 먹기 때문에 우물을 설치하는데 

그러나 

NGO 단체의 목적은 봉사가 아닌 사업?

한인 숙박업소 대표 : 어느 정도의 수익이 있어야 나도 일을 하는 것이고

캄보디아 현지 선교사 : (NGO 단체들이) 먹고 살려고 캄보디아 사람들의 가난을 이용하는 거예요

수익성 때문에 뒷전이 되어 버린 안전

비소 우물 피해 가족 : (우물물은) 비소중독증에 걸릴까 봐 무서워서 안 써요

독고석 교수 (단국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 수질안전에 대한 부분이 보증이 되지 못하면 (현지인들에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캄보디아 우물의 비밀


그럼 간략하게 오늘 방송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 2013년 기준, 캄보디아에 진출한 원조 단체는 60여개 이상

- OECD 최빈국 캄보디아의 어려운 주민들

- 기부금 모금과 구호 운동

- 캄보디아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해 급부상한 것이 우물 기증

- 제대로 된 수질 검사 없이 진행되는 우물 관정

- 우물 기증을 사업처럼 여기는 일부 비양심적인 사람들

- 한국 정부와 원조 단체의 캄보디아 지원 실태

- 식수 오염으로 발생한 질병으로 인해 영유아 사망률이 높은 캄보디아

- 때문에 NGO 단체들은 캄보디아에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선 우물 기증이 꼭 필요하다고 홍보

- 하지만 선의로 만들어준 일부 우물들이 현지인들에게 위험이 되고 있다고. 

- 캄보디아 내 13개 주 중 7개 주에 있는 우물들이 독성물질인 비소에 의해 오염

- 캄보디아 따께오 주 한 농촌 마을에서 비소중독증을 앓고 있는 쫑트낙 

- 같은 우물을 마시고 비소중독증을 앓고 있던 다른 이웃들도 온몸에 까만 반점이 생기는 증상을 겪거나, 심하면 팔꿈치와 무릎 등이 녹아내리는 병을 얻었다고.  

- 단국대학교 토목환경공학전공 독고석 교수 : 일반 시민들이나 개별 NGO는 당장 물이 없으니 물을 파주면 된다는 좋은 의도를 갖고 시작했죠. 근데 사실은 이 우물을 판 다음 수질에 대한 부분이 반드시 검사가 되고 보증이 되지 못하면 현지인들에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 우물 기증이 봉사활동의 ‘유행 품목’

- 체계적인 구조 없이 너도 나도 우물 사업에 뛰어든다는 것

- 현지에서 선교사를 하는 윤지선(가명) 씨는 우물을 만드는 사업으로 이익을 남기는 단체들이 많다고 고백

- 현지인에게 돌아가는 우물 관정 비용은 약 20만 원으로 일정했지만 우물 기증 사업을 하는 단체가 기증을 원하는 사람에게 제시하는 우물 비용은 5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천차만별

- 현지 우물업자인 플라오 씨는 단체들이 우후죽순 우물을 만드는 탓에 우물 관정 일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업자들 간의 경쟁 또한 치열하다고.  

- 시엡립 A 한인 숙박업소 대표 : 그 마을에서 우믈을 파달라고 했을 때 제가 그냥 파줄 일은 없잖아요. 나도 나름대로 내 직원들도 있고 내 인건비도 있고 당연히 거기에 대한 수익이 있겠죠.

- 캄보디아로 여행을 갔던 남아라 씨는 시엠립의 한 한인 숙박업소를 통해 우물을 기증

- 그녀는 좋은 마음으로 기부했는데 기증을 도와준 숙박업소가 우물 기증을 통해 난 수익을 가져간다는 것에 배신감을 느낀다며 불쾌감을 전했다. 

- 캄보디아 주민들을 돕겠다며 개인과 단체 모두 우물 기증을 시작했

- 현재 우물 기증은 하나의 수익 사업으로 일부 전락해 버린 상태

- 모든 단체와 개인의 우물 기증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사람들로 인해 선의의 기증자들도 피해를 받고 있는 실정. 

- 이름뿐인 봉사 우물 기증, 과연 누구를 위한 원조인지 고민해봐야 할 때!

- 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원조를 위해 한국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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