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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어제 용감한 기자들 150회 주제는 '못 말리는 부모님'이였는데요. 

재미있었던 내용 중 하나가 '용기랭킹 - 송혜민 기자가 뽑은 지구촌 기막힌 부모들 BEST3'였습니다. 

세상에는 정말 신기하고 재미난 일들이 많은 듯 싶은데요. 

송혜민 기자가 준비한 내용 아래에 정리하였으니깐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합니다.


용기랭킹 송혜민 기자가 뽑은 지구촌 기막힌 부모들 BEST3

전 세계 부모들이 벌인 기막힌 사건

1위. 5살 아들 생일 파티에 오지 않은 친구에게 () 요구한 엄마.

5살 아들 생일 파티에 아들 친구가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것을 요구했는데요. 무엇일까요?

정답 : 손해배상

5살짜리에게 손해배상이 웬말?

아들의 생일 파티에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친구들을 초대한 엄마. 

그리고 생일 파티 불참 아이들에게 손해배상 청구서를 보낸 엄마. 

스키장에서 진행된 생일 파티. 썰매 타기와 다과를 준비했던 엄마는 아들의 친구들이 오지 않아서 버리게 됐던 소품과 음식들 등 준비한 비용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배상 비용은? 한화로 약 28,000원. 

적은 금액이지만 어쨌던 손해를 봤으니 배상하라는 것.

청구서 받은 엄마들이 배상을 했나?

황당할 뿐 아직 배상은 하지 않은 상태.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는데, 내지 않으면 법정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밝힌 엄마.

 

2위. 아들을 너무 사랑해 한 쪽 뺨에 () 새긴 아빠.

정답 : 아들 얼굴

아빠의 뺨 한쪽을 가득 메운 아들의 얼굴.

태어난지 얼마 안돼 목숨을 잃을 뻔했던 아들. 

다행이 위기를 넘기고 아빠 곁에서 잘 자라고 있는 아들. 

그런 일들을 잊지 않고 아들을 더욱 사랑하기 위해 아들 얼굴을 얼굴에 새긴 아빠.


3위. 사춘기 아들에게 서운해서 () 만든 엄마. 

네덜란드의 한 엄마가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에게 서운하다며 이것을 만들었는데요. 무엇일까요?

정답 : 인형아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사는 마리커 씨가 주인공.

어린 시절 성격 좋고, 애교도 많던 아들. 하지만 사춘기가 되면서 대화가 사라진 엄마와 아들.

혼자만 있으려고 하거나 친구만 찾는 아들이 서운했던 엄마는 아들의 크기, 몸집까지 똑 닮은 뜨개질 인형을 제작. 

아들 대신 인형 아들과 사진 찍은 엄마.

크기만 놀라운 것이 아니라 디테일이 살아있는 인형 아들. 

인형 제작기간 2달. 

모자, 헤드폰, 시계은 기본, 아들이 좋아하는 스케이트보드까지 모두 뜨개질로 완성, 엄청난 디테일.

오히려 자신과 닮은 인형을 좋아한 아들. 나중에는 인형 만들기 편하도록 포즈까지 취해줬다고..

인형 덕분에 엄마와 아들 사이는 예전의 관계로 회복되기까지 한 상태. 여러모로 좋은 인형아들.


#인형 아들, 아들 얼굴, 손해배상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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