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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지난 2013년 쇼핑몰 인기 상품 중 하나가 바로 '클라라 레깅스'라고 하죠?
파격적인 의상의 시구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여배우, 클라라.
그런데 지난 1월, 포털 실검 순위는 또다시 클라라 관련 단어로 채워졌습니다.
이유는 다름아닌 일명 '클라라 사건'.

클라라의 소속사인 폴라리스 이규태 회장으로 부터 참기 힘든 성적 수치심을 받았다며 클라라 측이 소속사와의 계약해지를 통보했고, 이후 양측의 맞고소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디스패치에서 둘 사이의 문자를 공개하면서 사건은 그야말로 일파만파 큰 파장을 일으켰었죠.
그런데, 2015년 4월 25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회장님의 그림자 게임-여배우와 비밀의 방>을 부제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각으로 일명 클라라 사건에 대해 다루고, 두 사람의 진실공방 뒤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 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잠잠해지는가 싶었던 일명 클라라 사건이 다시금 주목받게 된 이유는 얼마전 이규태 회장이 수백억대의 방산비리 혐의로 구속되면서부터.
특히 연예계 엔터테인먼트사 폴라리스 대표로 이름이 알려졌던 그가 무기중개업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클라라 사건 역시 단순한 연예인과 소속사의 계약무효소송이 아니지 않냐는 지적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제작진이 만난 사건 관계자는 클라라에게서 이 회장이 클라라에게 로비스트를 제안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네요.

여배우에게 로비스트를 제안했다는 사실이 진실일까?
<여배우와 회장님의 진실공방>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1985년 자본금 300만원으로 무기중개업에 뛰어든 이규태 회장이 불과 30년도 안되는 사이 무기중개사업 분야에서 손꼽히는 거물로 부상했을 뿐만 아니라 연예 엔터테인먼트사업, 학원사업, 복지재단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가로 성장

하고 심지어 50년이 넘는 역사의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맡아 연예계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 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다룬다고 하는데요.
<성공신화 회장님의 미스터리 행적>을 추적하기 시작한 제작진들은 그의 고향인 부산에서 뜻밖의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오늘 방송에서는 방산비리 혐의로 전격 체포되었던 이 회장의 압수수색 중 발견된 비밀의 방과 산기슭의 컨테이너에서 발견된 군사 기밀이 포함 된 자료 등 1t 가량의 자료 등에 대해 다루며,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검찰의 움직임을 파

악하고 자료를 은닉하는 등 오래 전부터 준비한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군 기밀은 물론 검찰의 움직임까지 속속들이 알고 도와주었던 그림자 세력에 대해 다루며, 숨은 조력자의 실체가 존재하는지 그리고 여배우와 무기중개상 회장님의 진실공방 뒤에 감춰진 진실은 무엇인지 보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