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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1 동행


동행 <내게 기대요, 아빠> 편에서는 갑작스럽게 실명하게 된 한 가장과 그런 아빠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은 딸, 은솔이 가족의 이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보험설계사와 검도장 사범이라는 투잡을 할 만큼 성실했던 아빠, 48살 경구 씨.
합기도 3단, 검도 3단이었던 경구 씨는 4년 전 어느날, 자고 일어난 후 갑자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급하게 찾아간 병원에서 내려진 진단은 당뇨로 인한 '망막분리증'.
응급수술까지 받았지만 결국 오른쪽 눈은 실명이 되고, 설상가상 녹내장까지 덮쳐 그나마 무사했던 왼쪽 눈의 시력까지 온전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더구나 당뇨 합병증으로 치아마저 대부분 상실한 상태.
갑작스런 병마에 우울증과 대인 기피증까지 앓았다는 아빠, 경구 씨.
때문에 집 밖을 나가는 것조차 두려워하게 되었고, 가족의 생계는 고스란히 43살 엄마, 혜숙 씨의 몫이 되었다고 합니다.


3년 전부터 갑상선 항진증을 앓고 있는 맏딸 17살 은솔이는 엄마가 일하시는 동안 아빠의 손발이 되어주고 동생을 챙기는 착한 딸이라고 하는데요.
부모님께 힘이 되어주고자 특성화고등학교의 제과제빵과 진학을 선택한 은솔이. 좀처럼 힘든 내색은 않지만, 웃음 속 은솔이의 속울음은 커져만 간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불행을 마냥 원망만 할 수 없는 일.
요즘 아빠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마수련원 교육과정에 합격하며 새로운 시작을 꿈꾸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은솔이네 가족의 희망찬 새출발 현장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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