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BC 시사매거진 2580
지난 몇 년 사이, 대한민국의 큰 화두 중 하나가 바로 '갑과 을' 이 아닐까 합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갑의 횡포', 시사매거진 2580 <안 팔리면 불량품?> 편에서는 또 하나의 '불공정 거래' 사례를 소개하고, 뿌리 뽑히지 않은 이 같은 사례의 그 이면을 추적한다고 하는데요.
한 아웃도어 브랜드에 거위털 점퍼를 납품하는 하청업체.
어느 날 갑자기, 본사에서는 점퍼 4800벌을 불량품으로 반품 시켰다고 합니다.
겨울 성수기를 지난 후 반품된 제품들.
더구나 4차례나 검사를 통과한 제품들을 불량품으로 반품해 그 하청업체는 큰 손해를 입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반품한 옷의 상당수를 꼬리표만 바꿔 다시 싼 값에 받아갔다는 본사.
이 본사 브랜드는 예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고, 그 등산화 하청업체는 결국 폐업까지 했고 그로 인해 중국 공장에 남은 신발을 헐값으로 사들인 회사는 결국 공정위 제재까지 받았었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을 통해 불공정 거래, 그 이면을 추적한다고 합니다.
또 <월급 좀 주세요> 편에서는 강원도 평창 '하얼빈 빙설대세계 축제', 근로자들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화원부터 공사장 인부, 행사 진행 요원 등 300여명 근로자들이 2달간 일한 월급 11억의 임금 체불.
경제 침체로 인해 조선업계 역시 임금 체불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임금 체불로 인한 근로자들의 고통을 들려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백년 식당의 비밀> 편에서는 47년간 이어지고 있는 한 국수 공장과 대를 이어 해장국을 끓이는 식당 등 한자리에서 오랜시간 영업하고 있는 한국의 노포(老鋪), 백년 식당의 경영 철학을 전해 준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