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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어제 용감한 기자들 151회 주제는 '지우고 싶은 과거'였는데요. 

그 중에서 여행전문 신익수 기자는 '으스스한 인형의 섬'이라는 제목으로 멕시코 소치밀코의 공포스러운 7천여개 인형이 있는 섬에 관한 이야기을 들려주었습니다.  

인형의 섬 사연과 가는 법 등도 자세히 알려 주었다고 하는데요.

매년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별로 가보고 싶지 않네요. ^^

자세한 이야기 아래에 정리하였습니다. 

즐감하시길 ^^


나는 기자다를 외치는 여행전문 신익수 기자 <으스스한 인형의 섬>

세계 7대 소름 돋는 곳

영화 '사탄의 인형', '애나벨', '컨저링' 의 공통점은? 인형을 주제로한 공포영화.

오늘의 여행지는 두번 다시 오고 싶지 않고, 기억에서 지우고 싶을 정도로 오싹한 여행지.

멕시코시티 남쪽 25Km지점에 위치한 특이한 운하, 소치밀코.

소치밀코 : 인공 섬을 운하로 연결한 수상마을로 1987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

밀림을 따라 약 3km정도 이어진 늪. 이곳에 기괴한 섬이 하나 있다. 다름아닌 인형의 섬.

어린 인형만 무려 7천여개. 

하나 같이 목이 잘려 있거나 팔 다리가 떨어져 나간 인형. 그리고 발가벗겨진 인형 등 공포스러운 모습의 인형들이 모여 있는 곳.

더욱 공포스러운 것은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불면 7,000개의 인형이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

심지어 사람들이 지나가면 고개를 돌리기까지!

그리고 갑자기 눈을 맞추는 인형들. 뿐만 아니라 어린아이 울음소리도 들린다!

인형의 섬에 숨겨진 오싹한 이야기

이 섬에 들어와 살던 유일한 사람, 인형의 섬 주인, 돈 줄리앙 산타나.

1975년부터 이 섬에 살았던 그는 우연히 인형을 가지고 있던 한 소녀를 만나게 되고, 이 소녀에게 애착을 갖게 된 산타나.

어느 날, 인형을 가지고 놀다가 인형을 운하에 빠뜨리게 된 소녀.

인형을 주우러 들어가다 쑥 빠지며 결국 익사하고 마는 소녀.

소녀가 죽은 후 마치 자신이 빠뜨린 것처럼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꿈을 꾸게 된 산타나.

꿈에 나타난 어린 소녀가 산타나에게 '아저씨, 인형 좀 줘'라는 꿈을 꾸게 된 것.

이후 소녀가 빠진 곳에서 낚시를 하기 시작하는 산타나.

'인형 낚시' 를 한다는 그는 인형을 하나둘씩 구해다 쌓아놓고 소녀의 넋을 달래기 위해 의식을 치르기 시작.

그렇게 모으고 모아서 무려 26년간 모은 인형이 모두 7천개.

물에서 낚거나 뭍에서 가져온 인형들.

2001년, 소녀가 빠져 죽은 그 장소 그대로 세상을 떠난 산타나. 

사망 당일, 조카와 함께 낚시하던 산타나.

낚시하던 중 조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물에 빠져서 사망.

관광객이 얼마나 찾아올까?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소치밀코. 

하지만 인형의 섬에 가기위해선 운하에서 배를 타고 다시 이동해야 하는데도 그 불편함을 감수하고 매년 관광객 수는 늘고 있는 상황.

특히 비가 오거나 우중충한 날씨에 더 많이 찾아오는 관광객들. 

입장에 제한이 있지 않을까?

입장 제한은 없다고.

인형의 섬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이유는?

2009년, 운하를 지나던 두 남자가 우연히 발견한 것을 다큐멘터리 제작사에 제보해 다큐멘터리로 제작되고, 그 다큐멘터리의 방송 후 유명해진 인형의 섬.

인형의 섬에 가는 방법은?

멕시코 시티에서 가깝기 때문에 버스와 멕시코 전통 배를 이용하면 된다고.

멕시코 전통 배의 경우 100~120달러 정도, 부르는게 값.

하지만 요즘엔 무서워서 운행 거절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의사항. 인형의 섬에 갈 때에는 인형을 꼭 챙겨갈것. 인형의 섬에 인형을 놓고 넋을 위로하는 의식을 치뤄야만 물에 안빠진다는 미신.

#멕시코 인형의 섬, 인형의 섬 사연, 인형의 섬 가는 법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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