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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어제 용감한 기자들 151회 주제는 '지우고 싶은 과거'였는데요. 

그 중에서 요미 아빠, 애니멀부 김성일 기자는 '우리 집 강아지 출생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안타까운 이야기 일색이었는데요. 

이 이야기 듣고 아무 생각 없이 강아지를 펫샵에서 분양 받는 분은 없으시겠죠?

웬만하면 유기견을 입양하거나 가정에서 키운 강아지 분양해야 할 것 같네요. 

김성일 기자의 이야기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고하시길


요미 아빠, 애니멀부 김성일 기자 <우리 집 강아지 출생의 비밀> 

펫샵, 애견샵 유리창으로 보이는 새끼 강아지들의 끔찍한 과거?

애견샵에서 생후 2개월된 새끼 푸들을 입양한 박씨.

하지만 아무것도 먹지 못하더니 결국 입양 3일만에 세상을 떠난 푸들.

새끼 푸들이 입양 직후 세상을 떠난 이유?

애견샵, 동물병원 등에서 상품용으로 진열된 강아지들은 보통 '강아지 공장' 에서 데려온다.

강아지 공장이란 이미 커서 상품가치가 떨어진 개들, 혹은 질병에 걸리거나 경매장에서 낙찰 되지 못한 개들을 어미 개로 데려와 기계처럼 계속 임신과 출산을 반복 시켜 새끼를 낳게 하는 곳.

강아지 공장으로 어미견이 들어오게 되면 평생 죽을 때까지 최대 40여 마리의 새끼 출산 후 사망.

더구나 어미 개는 빨리 새끼를 갖고 낳게 하기 위해 임신 유도를 위한 무분별한 발정제 주사를 놓고 빠른 출산을 위해 무조건 제왕절개.

모견의 제왕절개 수술은 정식 수의사가 아니라 강아지 공장주가 직접 시술.

뿐만 아니라 열악하고 처참한 환경의 강아지 공장.

한마리 겨우 들어갈 정도의 작은 철창에 갇혀 사는 강아지들. 

뜬장 : 배설물을 쉽게 처리하기 위해 밑면에 구멍이 뚫려 있는 사육장.

배설물 처리 등 편리한 관리를 위해 뜬장을 이용하는 강아지 공장.

뜬장에 갇힌 강아지들은 발을 함부로 움직이지 못해 제대로 걷지도 눕지도 못하는 상황.

출산 전 잘 먹어야 하는 어미개들. 하지만 공장주 입장에선 사료값을 아끼려고 음식물 찌꺼기 배급하는 상황.

물그릇에는 녹조가 띄기 일쑤. 

비위생적 환경에 노출된 어미견. 빈혈이나 영양실조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다 번식장에서 생을 마감.

때문에 번식장에서 출산한 새끼들이 건강하지 못한 것은 당연한 일.

물론 모든 애견샵의 새끼들이 번식장에서 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수십만 마리의 어미개들이 학대 받는 중.

단속은 안하는 걸까?

강아지 공장, 즉 번식장은 누구나 지자체에 등록만 하면 운영 가능.

시설 운영에 관한 관련법 역시 없는 상황. 

반려동물 사업 성장으로 번식장 수도 증가하는 상황. 

불법 운영이 적발되더라도 벌금이나 폐업 등 가벼운 처벌. 

적발시 폐업 조치 역시 남은 개들로 인해 문제. 

폐업보다 어미 개들의 구조가 우선. 

어미 개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얼마전 한 동물보호단체에서 번식장 어미견들을 구조할 때, 어미 개 한마리당 26,000원에 구조.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식용견' 으로 유통 되거나 '또 다른 번식장' 으로 팔려가는 상황.

출산 후 한달도 채 되지 않아 새끼를 뺏기 때문에 새끼들과 생이별한 어미 개들이 새끼 잃은 슬픔에 철창에 머리를 박는 등 자학하는 경우도 많고, 새끼 견들 역시 모유를 충분히 먹지 못해 항체가 제대로 생기지 못한 상태에서 각종 바이러스에 무방비 노출. 

때문에 쉽게 질병에 걸려 폐사 위험이 높은 상황.

대부분 일반인들은 강아지 공장의 현실을 모르고, 펫샵에서 분양 받는 경우가 대부분.

어떻게 입양하는 게 좋을까?

유기견을 입양하거나 가정 분양 추천.

#강아지 공장, 어미개 학대, 강아지 번식장 

김성일 기자 : 강아지 공장을 없애는 방법은 딱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강아지들을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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