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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어제 용감한 기자들 152회 주제는 '불편한 애정'이였는데요. 

그 중에서 국제뉴스 송혜민 기자는 '소년들의 잔인한 영웅'이라는 제목으로 영화 사탄의인형을 보고 살인을 저질렀던 소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었을까요?

경악, 그 자체였는데요.  

더 놀라운 사실은 무기징역형을 받았던 두 소년이 현재는 가석방되어 교도소가 아닌 사회에 나와 있는 상황이라는 점!

자세한 이야기 아래에 정리하였으니깐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제뉴스 송혜민 기자 <소년들의 잔인한 영웅>

1993년 2월, 영국. 대형 쇼핑몰에서 3살 아들, 제임스와 함께 장을 보던 엄마.

그런데, 장을 보던 주 감쪽같이 사라진 제임스.

곧장 경찰에 신고한 엄마. 

신고를 받은 경찰이 CCTV 확인 결과, 뒷모습이 찍힌 제임스 발견.

제임스가 10살 정도 되는 소년들과 손을 잡고 쇼핑몰 나가는 모습 포착. 

사건 발생 다음 날, 사체로 발견된 3살 제임스.

곧바로 CCTV에 찍힌 소년들을 찾아나선 경찰. 

CCTV에 찍힌 소년들의 신원은 10살 동갑내기 친구, 로버트, 존.

경찰이 10살 로버트, 존. 두 소년과 3살 제임스 사망 사건의 관계를 조사하던 중 밝혀진 놀라운 사실.

10살 로버트와 존의 신발에서 제임스의 DNA 발견.

결국 두 소년이 제임스를 죽였다는 결정적인 증거 확보. 

소년들이 제임스를 데리고 간 이유는?

평소 영화 '사탄의 인형' (연쇄살인범이 인형에 빙의해 사람들을 죽이는 내용의 공포 영화)을 좋아했던 소년들.

영화 속 잔인한 장면을 현실에서 꼭 따라하고 싶었던 소년들. 

실제로 영화 속 행동을 재연해 제임스 살인.

20세기 최연소 살인범으로 기록.

결국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소년들.

23년이 지난 지금까지 제임스의 기일이 되면, 제임스의 사체가 발견되었던 철길을 찾아 추모하는 사람들.

당시 범행을 발견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을까?

경찰조사 결과, 제임스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끌려가는 것을 목격한 사람이 무려 38명. 

하지만 소년들에게 다가가 무슨 일인지 물어본 사람은 단 2명. 

그 2명에게 소년들은 자신의 동생이며 길을 잃어서 경찰서에 데려가는 길 이라고 뻔뻔하게 거짓말을 했다고.

단순히 영화를 좋아해서 범행을 저지른 것일까?

가정과 학교로부터 방치됐던 소년들. 

학교도 장기무단 결석 상태. 집에서도 가정폭력을 당해왔던 소년들.

소년들이 또 다른 범행을 하진 않았을까?

조사 결과,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 수도 있었다! 

제임스를 타깃으로 삼기 이전에 엄마와 함께 손을 잡고 온 또 다른 2살 아이를 먼저 범행대상으로 삼았던 소년들. 

다행히 아이가 사라진 걸 빨리 발견한 엄마로 인해 미수에 그치게 된 것.

로버트와 존은 지금도 수감 중 일까? 현재 33살 청년이 된 로버트와 존. 놀랍게도 현재 교도소가 아닌 사회에 나와 있는 상황. 

수감된지 8년 만에 가석방으로 풀려난 소년들. 이들의 가석방으로 인해 현재도 논란이 되고 있는 중.

두 사람 중 한명인 존은 27살 때, 아동 음란 사진 유포 혐의로 2년형을 선고 받고 출소한 상태.

#처키를 따라 한 아이들, 20세기 최연소 살인마, 사탄이 된 아이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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