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스틱

 
 
 

출처: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어제 용감한 기자들 152회 주제는 '불편한 애정'이였는데요. 

그 중에서 요미 아빠, 애니멀부 김성일 기자는 '고양이 피도 팝니다'이라는 제목으로 동물병원에서 필요한 고양이 피를 뽑기 위해 고양이들을 집단 사육 시키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야기 듣는 내내 씁씁하였는데요.

이런 일이 없도록 빠른 시일안에 공혈묘 관리 체계 법제화가 추진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자세한 이야기 아래에 정리하였으니깐요, 참고하셨으면 하네요.


요미 아빠, 애니멀부 김성일 기자 <고양이 피도 팝니다>

수십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

고양이에 대한 각별한 애정?

고양이 집단 사육이 살벌한 이유?

한 동물보호단체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 가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 

제보 받은 장소는 수상한 건물 앞. 

어두운 건물 안에 고양이 60여 마리가 좁은 철창 안에 갇혀 있었던 것.

현장을 급습한 수의사가 건물 안에서 깜짝 놀라며 발견한 것?

호흡마취기, 주삿바늘, 소독약 등.

확인 결과, 한 동물병원에서 고양이 피를 구입한 곳.

건물의 정체 : '공혈묘' 를 키우는 곳

공혈묘란 수혈이 필요한 고양이에게 혈액을 제공해주는 고양이를 뜻한다.

사람의 헌혈과는 달리 강제적으로 이뤄지는 동물의 공혈.

강제로 공혈묘가 되는 고양이들.

나이가 어린 고양이의 경우 이빨이 삭거나 잦은 채혈 스트레스로 자해 시도하는 공혈묘. 

좁은 우리에 갇혀 평생 피만 뽑히다 폐사하는 공혈묘.

환기도 안돼서 심한 악취까지 풍기는 환경.

고양이 상태를 기록하는 관리 일지 조차 없는 상황.

일반 사람들에게 생소한 공혈묘 문제.

때문에 채혈 횟수, 건강관리 등 공혈묘 관련 법적 기준 조차 없는 상황.

이것을 악용해 돈벌이 수단으로 피를 판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

혈액을 취급하는 일이라 더욱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지만 현재 전무한 상황.

공혈묘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 시급. 

열악한 환경에서 채취한 혈액은 믿을 수 있을까?

단지 혈액형만 적혀 있을 뿐. 혈액을 제공한 고양이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태.

예민한 습성의 고양이는 혈액 채취 시 반드시 마취 필요. 

때문에 더더욱 엄격한 규제가 필요.

고양이에게도 혈액형이 있을까?

사람처럼 혈액형이 구분되는 고양이.

품종에 따라 A, B, AB 세가지 혈액형 중 하나로 정해져 있는 고양이

잘못 수혈 받을 경우, 호흡곤란, 저혈압 등으로 폐사 위험.

합법적으로 공혈묘 수용하는 곳?

아직 규정조차 없기 때문에 그런 단체는 현재 없다.

최근 공혈묘의 관리 체계 법제화 추진 중.

제보된 공혈묘 업체 운영은 중단 됐을까?

동물보호 단체에서 여러차례 시도끝에 업체 대표와 가까스로 만남 성공. 앞으로 시설물 개선과 고양이 건강관리 약속 했지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공혈묘, 고양이 혈액, 고양이 집단사육

김성일 기자 : 자신의 반려동물이 소중하듯 다른 동물들도 소중한 존재. 아픈 동물을 위해 반려동물 헌혈에 동참해 주세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


네이버 애널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