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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역사저널 그날>


잠시후 10시 30분부터는 역사저널 그날 78회 방송이 시작됩니다. 

'풍전등화의 조선, 그들이 있었다 3편 사라진 백성들, 피로인'이라는 제목으로 항왜들과 의병들에 이어 피로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합니다.

2002년 오세영 씨가 펴낸 베니스의 개성상인이라는 소설이 있는데요, 이 책 속에는 임진왜란때 포로로 일본에 끌려갔다가 노예로 팔려 베니스까지 가게되는 안토니오 코레아라는 픽션 인물이 등장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안토니오 코레아가 오늘 소개할 전형적인 피로인(被擄人) 인데요. 

피로인이란 말그대로 적에게 포로로 잡힌 사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왜란 때 끌려간 포로에 대해 잘 모르는데요. 

추정컨대 최소 10만 명에서 많게는 40만 명까지 피로인으로 일본에서 고달픈 삶을 이어갔을 거라 추정합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이런 피로인(被擄人)에 대해 우리가 그동안 잘 몰랐던 이야기들 위주로 살펴 본다고 하네요.

치욕적인 역사인 만큼 더욱 새겨야 할 우리의 치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번 방송에서 체크하시고 봐야 할 것 같은 내용 아래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왜군의 민간인 납치사건 

노예로 팔려간 피로인 - 16세기 노예무역

프란체스코 카를레티의 책 '나의 세계 일주기' 속 피로인

선비 강항이 피로인으로 생활하면서 기록한 간양록, 이를 노래로 만든 조용필의 간양록

세 차례 걸친 쇄환사 파견으로 풀려난 피로인은 6,000여명 

조선과 일본 어디에서도 행복할 수 없었던 피로인의 기구한 운명

임진왜란 당시 포로가 되었던 정희득의 포로실기 월봉 해상록

신으로 모셔진 최초의 일본 백자 제작자, 피로인 도공 이삼평


오늘 '역사저널 그날'은 그 어느때보다 의미가 남다른 만큼 우리의 역사 제대로 아시고 싶은 분이시라면 방송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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