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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2 추적 60분


영화 속에 종종 등장하는 소재, 촉탁살인.
촉탁살인이란 일을 부탁한다는 의미의 '촉탁' 이란 말 그대로 죽음을 결심한 사람의 요구, 즉 자신을 죽여달라는 요구에 따라 그 사람을 죽이는 일을 뜻한다고 합니다.
지난 2004년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 (Million Dollar Baby)' 처럼 대부분 영화 속 촉탁살인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그 사람의 요구대로 살인을 저지르는 안타까운 사연으로 소개되고 있지만, 실제 '촉탁살인' 은 범죄에 악용되기 쉽기 때문에 결코 아름다울 수 많은 없는 것이 현실인데요.
추적 60분 <나를 죽여주세요 - 촉탁살인의 함정> 편에서는 일명 '태안 펜션 살인 사건'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최근 일어난 촉탁 살인 사건들을 주목하고, 숨겨진 촉탁살인의 진실에 대해 보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2014년 발생한 태안 펜션 살인 사건.
이 사건은 얼마전 '용감한 기자들' 이란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소개된 적 있는데요.
서울 강남의 130억원대 빌딩을 소유하고 홍콩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는 재력가 행세를 하던 37살 남자와 사회 초녕생이었던 25살 여성과의 사이에 있었다는 사건.
사기 전과자였다는 김 씨는 약혼자에게 자신의 정체를 털어놓았으며, 차마 부모님께 사실대로 알릴 수 없어 함께 죽기로 약속하고 여행을 떠난 후 동반 자살을 결심했었다고 하는데요.
결국 여성의 요구로 약혼자를 죽이고 자신은 차마 죽지 못했다며, 살해 사건이 아닌 촉탁 살인을 주장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의하면, 유서나 녹음 등 명백한 증거 없이는 인정받기 어렵다는 촉탁살인.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과는 달리 피고인의 진술과 간접 증거만으로 태안 펜션 살인 사건은 촉탁 살인 으로 결론났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촉탁살인으로 인정받은 태안 펜션 살인 사건 미스터리와 함께 살인과 촉탁살인의 모호한 경계, 숨겨진 촉탁살인의 진실 등에 대해 보도한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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