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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어제 용감한 기자들 153회 주제는 '숨어 사는 사람들'이였습니다. 

그 중에서 의학부 안경진 기자는 '임신 9개월도 가능합니다'라는 제목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요.

'임신중절수술, 불법 산부인과, 충격 녹취 영상, 낙태병원, 비밀 보장, 30주면 400만원, 고3 여고생 사망, 과다출혈, 자궁 천공, 감염, 자궁 경부 손상' 등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 아래에 정리하였으니깐요,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즐감하세요~*


의학부 안경진 기자 <임신 9개월도 가능합니다>

임신은 축복 받을 일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마련. 

그런 사람들을 노리는 병원도 있다

지난 1월, 동영상 사이트에 게시된 충격 녹취 영상.

수신자 : 경기도 한 산부인과 관계자. 

발신자 : 중절 수술 원하는 9개월차 임산부.

실제 녹취 내용.. 출처 <환경TV>

산부인과 관계자 : 지금 정확하게 몇 주 되셨다고요?

임산부 : 30주요.

산부인과 관계자 : 30주요? 네... 일단 저희 병원에서 수술 가능하세요. 안전하게. 

임산부 : 다른 병원을 다니는데 24주 넘으면 수술이 안된다고 해서...

산부인과 관계자 : 법적으로는 그렇죠. 일반 산부인과에서 수술 경험 많이 없으셔서 그 정도 큰 수술 잘 못하고요. 저희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건 32주까지입니다. 병원에 오셔서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임산부 :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30주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32주가 조금 지났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산부인과 관계자 : 33주까지도 가능해요. 환자 상태를 원장님이 보셔야 해요. 똑같은 애기라도 큰 경우가 있고, 작은 경우가 있고...

..

33주도 중절수술 가능하다는 병원.

사실, 전화 속 임산부는 중절수술 광고를 보고 취재차 전화한 기자. 

임신 33주면 출산 직전!

20주 태아의 경우, 몸속 장기 발달과 감각체계도 완성된 사람.

현재 임신 중절수술은 불법. 

불법이어도 오히려 당당한 병원의 태도. 

심지어 중절수술 경력을 자랑하기 까지.

광고를 통해 쉽게 상담 가능한 병원들.

쪽지, 이메일로 상담신청. 

병원 위치, 이름은 공개 하지 않으려고 쪽지나 이메일로 상담신청.

비밀 보장을 핑계로 임산부의 신상정보나 병력 체크 안함.

심지어 당일 수술도 가능. 

불법 임신 중절수술 대책 마련 시급

8~9개월이면, 수술 후 산모는 괜찮을까?

가장 심한 위험은 출혈. 과다출혈, 자궁 천공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실제 몇 년전, 임신 7개월 여고생이 중절수술 중 사망한 사건. 

이 때도 사망원인은 과다출혈과 자궁천공. 

신문기사 : 고3 여고생, 인터넷서 낙태병원 찾아 수술받다 사망.

그 외에도 각종 감염, 자궁 경부 손상으로 다음 임신 시 문제.

출산 직전인 8~9개월 산모에게 수술을 하는 병원은 이익만 생각하는 걸까?

녹취록 속 비용 언급하는 병원. 

30주면 400만원이다라며, 가격을 제시하는 등 임신 중절 수술을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

실제 녹취 내용.. 출처 <환경TV>

임산부 : 혹시 얼마인지 여쭤봐도 돼요?

산부인과 관계자 : 아, 비용은 30주시면 저희 병원 모든 비용 포함해서 400만원이에요. 뭐, 이제 막 더 지나가면은 금액도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갑니다.

..

해당병원 녹취 공개 이후 처벌은?

녹취 공개로 누리꾼들의 비난 쇄도. 

중절 수술 현장 적발 시 임신부와 의사 모두 처벌 가능

합법, 불법을 떠나 임신 중절수술 광고 자체가 불법.

하지만 수 많은 광고를 일일이 단속하기 어려움. 

#임신중절수술, 임신9개월, 불법 산부인과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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