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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1 동행


가족 중 누군가가 아프다는 것은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큰 짐이자 고통이기 마련인데요.
특히 아픈 사람이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가장이라면 나머지 가족 구성원들의 고통을 더욱 크지 않을까 짐작됩니다.
동행 <행복한, 우리 집> 편에서는 지난해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뇌졸중으로 두번이나 쓰러지며 죽을 고비를 넘긴 44살 아빠, 광성 씨와 아빠의 투병생활로 생계 전선에 뛰어든 엄마 42살 연순 씨, 그리고 부부의 세 아이. 18살 윤주, 14살 호빈, 7살 윤미 가족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8월,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걷는 것 조차 버거워진 아빠 광성 씨.
이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된 아빠는 지난 12월, 다시 한번 쓰러지며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하는데요.
두번의 위기를 맞으며 건장한 체구로 목수 일을 하던 아빠는 1년도 되지 않아 30KG이나 빠지며 몸도 마음도 점점 나약해져 가고, 그런 아빠를 지켜보는 가족들은 걱정과 함께 병원비의 부담으로 더욱 고통받고 있다고 합니다.


아빠가 쓰러지며, 일터로 나간 엄마 연순 씨.
신경청 난청을 앓고 있는 엄마 연순 씨는 하루종일 빨래 일을 하지만, 백만원 남짓밖에 손에 쥘 수 없다고 하는데요.
아빠의 병원비로 인한 빚과 5식구 생활비로 턱 없이 부족한 돈. 더구나 아픈 아빠를 챙기고, 집안일을 모두 맡는 것은 물론 아직 어린 두 동생을 챙기는 것은 모두 큰 딸 윤주의 몫이라고 합니다.
투병 생활을 시작하며 아빠는 몸 뿐 아니라 마음까지 점점 나약해지고, 엄마와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막내 윤미는 불안한 마음에 옷에 실수하는 일까지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병원비로 인한 빚이라도 갚을 마음에 살고 있는 집을 팔려는 아빠 광성 씨.
하지만 집마저 잃으면 가족이 흩어지게 될까 엄마와 윤주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힘들어도 가족이 함께 하기를 바라는 엄마와 윤주. 오늘 방송에서는 아빠가 쓰러진 후 웃음을 잃어버린 윤주네 가족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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