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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BS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아빠 찾아 삼만리 <필리핀에서 온 삼 남매 - 1부. 대가족 아빠의 그리움> 편에서는 무려 10명이나 되는 대가족의 생계를 꾸리기 위해 한국으로 오게 된 3남매의 아빠 40살 로디릭 씨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3형제 중 장남이라는 로디릭 씨.
12살 무렵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중학교만 겨우 마치고 어머니를 도와 생활 전선에 뛰어들었다고 하는데요.
40살 동갑내기 아내, 크리스트나 씨와 결혼 후 16살 딸 라이카, 14살 아들 엠제이, 10살 마이카. 3남매를 낳고 어머니 61살 엘리다노 씨를 모시며 살다 유난히 공부 잘하는 큰 딸, 라이카를 공립학교에 보내기 위해 한국으로 오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둘째 남동생이 이혼 후 4명의 조카까지 데려오면서 무려 10명으로 늘어난 식구.
때문에 그가 보내주는 돈으로 생활비조차 어렵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조금이라도 생활비에 보태고자 생선가게 일을 하는 아내.
아이들 역시 엄마와 할머니를 돕기 위해 스스로 집안일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헤어져 벌써 2년 7개월째 서로를 보지 못했다는 가족.
오늘 방송에서는 10식구의 가장 로디릭 씨의 이야기와 라이카, 엠제이, 마이카. 3남매가 그리운 아빠를 만나기 위한 준비 과정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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