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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어제 용감한 기자들 154회 주제는 '생존의 법칙'이였습니다. 

그 중에서 미제 사건 파일, 사회부 최우영 기자는 '빈집에서 발견된 사모님'이라는 제목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요.

'돈암동 미분양 아파트 살인사건, 수백억대 부동산 재산가 며느리, 30살 이씨, 미제 사건 파일, 초기 비밀번호, 타액 DNA, 와이셔츠 단추' 등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 아래에 정리하였으니깐요,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즐감하세요~*


미제 사건 파일, 사회부 최우영 기자 <빈집에서 발견된 사모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6월의 여느 여름날, 아무도 없는 빈집에서 발견된 30대 여성의 사체.

그런데 이 여성의 죽음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2005년 6월 16일, 서울 성북구 돈암동 한 미분양 아파트에서 광고 전단지를 돌리던 남성이 유독 한집에서 수상한 악취가 풍기는 것을 발견하고, 문을 열고 집에 들어가 빈집 안방 욕실에 숨진 채 누워 있는 여성 시체 발견. 

미분양 아파트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 사건.

뉴스 기사 : 수백억대 재산가 며느리 '의문의 죽음' 

겉옷이 찢겨져 있고, 속옷도 벗겨져 있는 반라 상태에 얼굴이 심하게 부패된 채 발견된 시신.

거실에서 발견된 결정적 단서. 남성용 와이셔츠 단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 여성 소지품을 기본으로 신원 파악. 

사건 일주일 전, 실종신고 된 30대 여성으로 확인.

피해 여성 : 서울의 한 명문 사립대를 졸업하고, 수백억대 부동산 재산가 아들과 2004년 결혼한 30살 이씨.

특이점1. 서울 외곽에 사는 이씨가 왜 아무런 연고도 없는 돈암동에서 시신으로 발견 됐을까?

사건 당시, 결혼한지 1년도 안 된 신혼부부.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부부사이에 문제가 있었다고.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이씨가 수백억원대 재산가의 아들과 결혼하면서 시댁과 잦았던 갈등. 

평소 지인들에게 불만을 토로한 이 씨. 

때문에 경찰의 첫번째 용의자는 이씨의 남편.

경찰 추정, 실종 당일 살해 당한 이씨.

하지만 실종 당일부터 발견일까지 알리바이가 확실한 남편은 용의선상에서 제외. 

특이점2. 술을 못 마시는 이씨. 그런데 왜 부검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5% 만취 상태였을까?

경찰은 지인과 술자리를 가졌을 것으로 추정.

실종 당일 이씨의 행동을 추적한 경찰. 

이 씨의 마지막 모습은 이씨가 다녔던 대학교 내 은행 CCTV에 포착된 것.

그래서 두번째 용의자로 대학교에서 이씨와 만났던 이씨의 대학 교수 지목.

실종 당일 함께 점심을 먹은 것으로 확인. 

교수는 도시락 점심만 먹고 바로 헤어졌으며, 불륜 관계 역시 사실이 아니라 주장.

시신에서 발견된 증거 중 하나가 시신 가슴에 묻어 있던 타액.

시신 가슴에 묻어 있던 타액과 교수 유전자와 비교한 결과 DNA 불일치. 

교수 역시 용의 선상에서 제외.

사건 발생 한달 후 공개 수사 전환. 

11년이 지난 지금까지 미제로 남은 사건.

타액의 주인을 찾을 수 없을까? 

미분양 아파트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목격자가 없고, 다만 가슴에 타액이 묻은 것으로 봐서 격렬한 몸싸움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

실제로 거실에는 남성용 와이셔츠 단추 포함. 이씨의 머리카락 다수 발견.

타액에서 나온 DNA를 채취해 놓은 상태. 

진범이 다른 범죄로 DNA 채취 당한다면, 비교 가능.

범행 장소가 왜 하필 미분양 아파트 였을까?

당시 입주 전 아파트 현관 비밀번호 키를 달때 초기 비밀번호를 0000으로 통일해 놓는데.

범인 추측1. 해당 아파트를 잘 아는 동네 주민.

범인 추측2. 범행 장소를 미리 물색해 둔 사람.

# 미분양아파트, 아파트 살인사건, 재산가 며느리.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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