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46회, 덴마크 열린 감옥 정책, 쇼부쇼고 인권 교도소, 재범률, 이탈리아 악기, 테레민, SNS 셀카 사건사고, 백조 셀카, 캄보디아 서커스 학교, 이후락, 상은지, 글로벌정보쇼, 세계인
TV/시사보도 2016. 3. 19. 19:34
출처 : KBS1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
범죄자들을 사회로부터 격리시키는 공간, 교도소.
때문에 교도소는 자칫 인권사각지대가 되기 마련이라고 하는데요.
그로인해 최근 세계 곳곳에서는 교도소의 낡은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노력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비용마저 감당해야 하는 피해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어디까지가 적정선인지 딜레마에 빠지기 쉬운 상황.
세계적인 복지국가로 잘 알려진 북유럽 국가, 덴마크에서는 담장이 없는 '열린 감옥' 을 통해 새로운 교도행정 실험이 이뤄진고 있다고 하는데요.
<세계인 스페셜 - 덴마크, 열린 감옥을 가다> 편에서는 이후락 PD 특파원이 덴마크 열린 감옥, 쇼부쇼고 교도소를 찾아가 한국 방송 최초 밀착 취재한 영상을 전해준다고 합니다.
담장이 없어 교도소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적성에 맞는 일을 하고 월급을 받는다는 덴마크 쇼부쇼고 재소자들.
재소자의 유일한 의무는 저녁 9시에서 아침 7시까지 침대, TV, 책상, 냉장고, 전화까지 설치되어 있는 독방에서 잠을 자는 것 뿐이라고 하는데요.
감옥 내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고 요리를 만들어 먹는 것은 물론 다양한 직업교육과 학교까지 다닐 수 있다고 하네요.
심지어 간수들조차 노크를 하고 방에 들어가야 할 정도로 프라이버시까지 지켜지는 상황.
때문에 열린 감옥 출소자 재범률은 28%로 기존의 억압된 감옥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격리와 감시, 처벌이 아닌 인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인권감옥'.
이런 열린 감옥에 대한 피해자들의 생각은 과연 무엇일까?
오늘 방송에서는 덴마크 열린 감옥, 쇼부쇼고 교도소 재소자들의 일상과 함께 열린 감옥 정책에 대한 피해자들의 생각을 전해 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인 현장 - 캄보디아 서커스 학교, 희망을 쏘아 올리다!> 편에서는 상은지 PD가 동남아 최빈국 중 하나인 캄보디아 '바탐방 서커스 학교' 를 찾아가 빈민촌 아이들의 유일한 희망이 되어버린 '서커스' 와 유명 서커스 단원이 되기 위한 캄
보디아 아이들의 삶을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캄보디아 내 18세 미만 아동노동자 43만명.
더구나 북서부 바탐방 지역의 아이들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쓰레기장에서 고물을 줍거나 간식 등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때문에 의무교육이자 무료인 초, 중학교 마저 다닐 수 없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에게 최근 유일한 희망이 생겼다고 합니다.
희망이란 다름아닌 서커스 학교에 입학하는 것.
빈민가 어린이들을 위한 예술학교와 공립학교인 바탐방 서커스 학교에서 서커스를 배워 프로연기자가 되면 최저임금 15만원보다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바탐방 서커스 학교 현장 취재를 통해 가난을 탈출하기 위한 아이들의 몸부림을 소개한다고 하네요.
또 <구글로 보는 세계> 편에서는 미국 'Swan Selfie (백조 셀카) 와 이탈리아 'Theremin (테레민)' 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SNS가 발달하면서 세계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위험한 셀카 열풍.
최근 미국에서는 마케도니아 오흐리드 호수를 관광하던 한 여성이 호수에 들어가 백조를 강제로 끌고나와 셀카를 찍은 일명 'Swan Selfie (백조 셀카)' 로 인터넷이 시끄럽다고 하는데요.
백조와의 멋진 셀카를 위해 백조의 목과 날개를 무자비하게 끌고 다녀 결국 백조가 죽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최근 이렇게 셀카로 인한 사건사고는 비단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하는데요.
러시아 에서도 9층 높이 옥상 구조물에 매달려 셀카를 찍다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고, 심지어 총을 들고 셀카를 찍으려는 소년의 총기 오발 사고로 인한 사망 사건 역시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오늘 방송에서는 셀카에 집착하는 현대인들의 천태만상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고 하네요.
또 이탈리아 인기 검색어, Theremin (테레민) 편에서는 최근 이탈리아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테레민' 이란 악기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고 하는데요.
화성침공 등 SF 영화나 공포 영화의 음향 효과용으로 많이 사용된다는 악기, 테레민.
무엇보다 직접적인 신체접촉 없이 안테나 주위에 미세한 전자파를 손으로 간섭해 음을 내기 때문에 더욱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이탈리아 인기 검색어이자 세계 최초의 전자 악기라는 '테레민' 의 정체를 공개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