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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어제 용감한 기자들 155회 주제는 '너무 착한 사람 그리고 나쁜 사람'이였습니다. 

그 중에서 희대의 사건 파일, 사회부 최우영 기자는 '평범해지고 싶어 살인마가 된 남자'이라는 제목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요.

'한국 최초 연쇄살인마 정두영의 목적, 부자, 독수독과, 희대의 사건 파일' 등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 아래에 정리하였으니깐요,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즐감하세요~*


희대의 사건 파일, 사회부 최우영 기자 <평범해지고 싶어 살인마가 된 남자> 

2000년, 대한민국을 깜짝 놀라게한 연쇄 강도 살인마 '정두영' 

보도 내용 : 연쇄 살인범 정두영의 잔혹한 행각. 

부유층을 대상으로 살인을 저지른 연쇄 강도 살인마, 정두영. 

그가 주목 받았던 이유는 다른 범죄자들과 다른 대담한 행각 때문. 그 대담한 행각의 정체 공개.


다른 도둑들과는 차원이 달랐다는 정두영. 

밤에 활동하지 않고, 아침과 낮에 주택가를 다니며 범행. 

범죄가 발각 되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 둔기로 살해.

1999년 6월 2일, 가정부 살해. 

1999년 9월 15일, 가정부 살해. 

1999년 10월 21일, 모자 살해. 

2000년 3월 11일, 여성 2명 살해. 

2000년 4월 8일, 기업 회장과 가정부 살해.


1년도 채 되지 않는 시간동안, 9명을 살해하고, 8명에게 중경상 입혔으며, 3억 2천만원어치를 강탈한 것.

정두영의 첫번째 살인 범행.

1999년 6월 2일, 부산 서구의 한 부유한 주택가. 

당시 집안에는 가정부가 양손이 묶인 채로 화장실 바닥에서 얼굴, 머리 등이 으스러질 정도로 둔기에 가격 당해 숨진 채 발견. 

수사 결과, 외부 침입 흔적이 보이지 않았고 현금 10만원과 패물 몇 가지만 사라진 상황. 

뿐만 아니라 집 뒤편에서 범행에 사용된 부엌칼 발견. 피 묻은 옷과 신발 등이 불에 탄 채 발견. 

경찰은 강도를 가장한 면식범의 소행으로 추정. 

원한에 의한 살인으로 추정해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기 시작한 것.


울산에서 두번째 범행을 저지른 정두영.

이후 여러 범죄를 저지르며 충남 천안까지 올라온다.

2000년, 천안 한 주택에 침입해 가정주부를 협박해서 현금 300만원 갈취.  

그리고 남편에게 전화해서 만원권 천만원을 가지고 오라고 시킨다. 

전화를 받은 남편은 집에 강도가 든 것을 직감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남편.

남편으로 위장한 형사에 의해 검거된 정두영.


정두영이 일반 범인들과 다른점?

보통의 강도살인범이나 절도범들은 훔친 돈을 유흥비 등으로 방탕하게 쓰는 것이 대부분.

하지만 정두영은 훔친 돈을 유흥비로 전혀 사용하지 않고, 2개의 통장을 만들어 저축했던 것. 

정두영이 돈을 모은 이유는 '부자로 살고 싶었다' 는 것.


검거 후 정두영 실제 인터뷰 : 내가 없이 살아서 남들처럼 한번 살아보려고 그랬습니다.

평범한 가정과 행복을 꿈꾸었지만, 강도와 살인이라는 잘못한 방식을 선택한 정두영. 

2000년 7월, 사형을 선고 받고 현재도 부산 교도소에 수감 중.

보도 내용 : 연쇄살인범 정두영, 항소심서도 사형 선고.

정두영이 자라온 환경은? 

2살 때 아버지를 여위고, 어머니의 재혼 후 5살 때부터 보육원에서 생활. 

하지만 고아원 생활이 순탄하지 못했는지 초등학교 조차 졸업하지 못한 채 소년원을 들락거리며 방황.


더욱 충격적인 사실. 

실제, 1999년도 살인이 처음이 아니다?

1999년 6월 2일 발생한 사건은 연쇄살인 중 첫 사건일 뿐, 이미 18살 되던 해 한 방범대원을 살해 했던 정두영.

당시 방범대원 살해 사건으로 징역 11년을 선고 받고 만기 출소한 후 마땅한 직업이 없어 생계를 위해 강도질을 선택한 정두영.


부자가 되고 싶어 범죄를 저질렀다는 범인. 목표액이 있었을까?

친형이 소개해 준 여자 친구와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던 정두영. 

가정을 꾸리기 위해 1차 목표액으로 10억을 설정. 

10억을 모아 아파트 구매와 PC방 사업을 계획.

여자 친구는 정두영의 범행을 알고 있었을까? 

아마 여자친구는 몰랐던 것 같다. 

여자친구에게 7000만원이 입금된 통장을 건네 준 정두영. 때문에 경찰은 여자친구를 공범으로 생각하고 수사를 진행 했지만, 정두영이 '여자친구는 아무것도 모른다'며 '진짜 공범을 알려줄테니 여자친구는 건드리지 말라'고 경찰에게 사정. 

실제 여자친구의 부모님도 정두영을 '술, 담배 전혀 안하고 성실하고 매너 좋고 자신들의 딸을 아껴주는 좋은 사람'으로 생각 했다고.

진짜 공범은 누굴까?

바로 친형! 

바늘과 실처럼 보통 범인들 옆에는 장물아비가 있기 마련. 

정두영이 가져온 물건을 처분해 줬던 형. 

그러나 동생이 도둑질 한 것은 알고 있지만 설마 살인까지 저지른 것은 몰랐던 형. 

장물취득 혐의로 1년 6개월 선고 받고 친형도 구속.


정두영도 잘못된 선택이라는 걸 알고 있었을까?

9건의 범행 중 한 가정에서 야구 방망이로 여성 2명을 살해한 정두영. 

그런데 다른 한 명의 여성이 아이가 있다며 살려달라고 애원했더니 그 여자를 죽이지 않고 '살려준다, 대신 신고하면 그 때 죽이겠다' 협박하며 여성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도망간 정두영.

이후 경찰 수사 당시, 그 여자를 죽이면 남는 아이가 자신처럼 고아가 될 까봐 살려줬다라고 대답.

어릴 적 트라우마로 잘못된 길을 선택한 정두영. 

# 연쇄살인마 정두영, 정두영의 목적, 한국 최초 연쇄살인마.


최우영 기자의 한마디 : 독이 있는 나무에서는 독이 있는 열매만 자란다는 의미의 '독수독과', 올바른 꿈은 올바른 방법으로만 이룰 수 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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