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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2016. 3. 24. 08:19
출처: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용감한 기자들 155회 <너무 착한 사람, 그리고 나쁜 사람> 편에서는 패션뷰티전문, 김희영 기자의 용감한 토크 <친절해서 나쁜 아저씨> 가 공개돼 화제가 되었습니다.
모름지기 소문이란, 좋은 일이나 착한 사람 같은 미담 보다는 '진상 소문' 이 더 빠른 법!
그런데 이번엔 특이하게도 진상과 미담이 동시에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더구나 이 이야기 속에는 아주 특별한 주인공도 있다고 합니다.
몹시 추운 겨울, 해외 스태프들까지 동원된 광고 촬영 현장.
그 곳엔 한국 연예인 이미지를 나쁘게 만든 스타 '여배우 A양' 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촬영장에서 몹시도 도도했다는 여배우 A양.
심지어 촬영 시간에 늦게 온 A양은 지각을 하고도 인사도 없이 자기 방으로 쏙 들어가 버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촬영이 시작되고, 점심시간이 시작될 무렵.. 갑자기 A양의 방에서 들려오는 큰 소리.
고성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여배우 A양 이었다고 하는데요.
막내 스태프에게 밥차에서 밥을 받다 와 먹어야 한다는 말을 들은 A양.
여배우인 자신이 어떻게 밥차에 줄을 서서 밥을 받아 올 수가 있냐며, 여배우가 서서 기다릴 수 있겠냐면서 막내 스태프에게 '니가 대신 밥을 받아오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여배우 A양이 욕 먹은 이유는 따로 있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같이 촬영한 남자 배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촬영장에 도착해서부터 A양과는 전혀 다른 태도를 보인 남자 배우.
촬영 예정시간보다 무려 1시간이나 일찍 촬영장에 온 남배우는 스텝들과 1명씩 악수를 나누며 추운 날씨에 고생이 많다고 일일이 인사를 건넸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한참 후배였던 여배우 A양 방에도 자신이 먼저 직접 찾아가 인사를 건넨 남자배우.
이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인 남자 배우의 정체는 다름아닌 배우, 원빈.
명실상부 대한민국 톱스타 배우, 원빈.
하지만 원빈 씨는 오히려 자신도 다른 사람들처럼 기다려서 밥을 받겠다며 스태프들과 함께 줄을 서서 밥을 받아 먹는 것은 물론 심지어 본인을 위해 마련해 두었던 따뜻한 자리를 마다하고, 스태프들과 함께 시멘트 바닥에 둘러 앉아 식사를 했다고 합니
다.
이날, 원빈 씨 바로 옆자리에 앉은 조명 막내 스태프.
원빈 씨는 막내 스태프가 소시지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소시지를 모두 주었다고 하는데요.
이 막내 스태프의 증언(?)에 의하면, 당시 원빈 씨 뒤에서 후광이 비쳤다고 합니다.
상황을 보다 못한 A양의 매니저.
A양에게 선배인 원빈 씨와 함께 스태프들과 식사를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여배우인 내가 어떻게 스태프들과 겸상을 하냐' 며 오히려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성질을 부렸다는 A양.
심지어 자신은 꼭 커피를 마시고 촬영을 해야 한다며, 촬영 때문에 추운 날씨에도 얇은 옷 하나만 입고 있던 원빈 씨와 스태프들을 30분 넘게 기다리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을 모두 지켜본 스탭들.
외국 스태프들에게 한국 연예인 이미지를 실추시킨 A양을 원빈 씨가 대신 회복 시켜 줘 다행이라고 여겼다고 하네요.
평소 다른 화보 촬영장이나 광고 촬영장에서도 안하무인 행동으로 유명하다는 여배우 A양.
때문에 업계에서는 '진상 스타' 로 유명 하다고 하는데요.
선배인 원빈 씨가 진상 후배 A양을 혼내진 않았는지?
전혀 화를 내거나 기분 나빠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김희영 기자는 악플보다 무플이 더 무서운 것처럼 원빈 씨도 대접 받기 좋아하는 A양에게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고 무관심으로 A양을 혼낸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안 좋은 소문 없는 미담 왕자, 원빈.
강원도 정선의 아들로 유명한 원빈 씨는 고향에서도 친절한 도진이 (원빈 본명, 김도진)로 통한다고 하는데요.
동네 주민 증언에 의하면, 톱스타가 된 이후에도 고향집에 들릴 때면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 방문해 집안일이나 농사일을 찾아서 도와준다는 원빈 씨, 그야말로 훈훈한 미담 왕자네요.
#버릇 없는 A양, 원빈 미담, 원빈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