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47회, 케냐 모바일 머니, 엠페사, 일본 구인난, 오와하라, 오야가쿠, 중국 A4 인증샷 챌린지, 벨리버튼 챌린지, 쇄골에 동전 쌓기 열풍, 스웨덴 24시간 로봇,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

출처 : KBS1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

'취업 절벽', '취준생' 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날로 높아지는 청년 실업률.
최근 취업난은 글로벌 경제 불황과 겹쳐, 비단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다는데요.
그러나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취업난이 아닌 '구인난' 으로 허덕인다는 소식.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 현장 - 일본, 취업난 아닌 '구인난' 열풍이 불다!> 편에서는 대학 졸업자 취업률 96.7%, 고교 졸업예정자 중 90% 육박하는 사람들이 이미 취업이 결정된다는 일본의 구인난 현상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고 합니다.

일본 기업들의 구인난을 반증하는 신조어, '오와하라' 와 '오야가쿠'
'오와하라' 란 기업들이 취업자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다른 회사에 가지 말라고 압력을 넣는다는 의미이고, '오야가쿠' 란 심지어 그들의 부모에게까지 압력을 넣는다는 것을 가리킨다고 하는데요.
보너스나 지원금 등 각종 유인책에도 구인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일본 기업.
전문가들은 '일본 구인난 현상' 에 대해 베이비부머들의 은퇴와 초고령화 사회 진입, 그리고 청년들의 의식 변화를 원인으로 꼽는다고 하는데요.
낮은 임금 상승률과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하기를 꺼려하는 청년들의 상황. 오늘 방송에서는 일본 구인난 현상을 통해 청년 문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눈다고 합니다.

2015년, '포춘' 에서는 '혁신을 통해서 세상을 바꾼 기업 1위' 로 케냐의 모바일 머니, '엠페사 M-PESA' 를 꼽았다고 하는데요.
구글과 페이스북을 제치고 1위에 선정된 케냐 엠페사.
<세계인 스페셜 - 따뜻한 IT 혁신, 케냐 M-PESA> 편에서는 케냐 서민 경제를 송두리째 바꾼 모바일 머니, '엠페사 M-PESA' 의 따뜻한 IT 혁신 현장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케냐에서 은행을 이용하는 비율은 불과 20%. 나머지 80%의 인구는 비싼 수수료와 적은 돈으로 은행을 이용하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그런 케냐인들의 생활을 바꾼 모바일 머니, 엠페사 M-PESA.
은행보다 저렴한 수수료와 소액 거래가 가능한 엠페사.
인터넷 연결이 아니기 때문에 2G폰 '문자' 거래로 송금이 가능하며, 핸드폰 번호가 곧 계좌번호라고 하는데요.
엠페사 덕분에 불고 있는 케냐의 변화, 오늘 방송에서는 케냐 빈민촌 활력소가 되고 있는 엠페사 서비스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눈다고 합니다.

또 <SNS로 보는 세계> 편에서는 얼마전 미국을 충격으로 몰아 넣은 '켈로그 방뇨 사건' 의 진실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중국의 'A4 챌린지' 열풍과 이를 비난하는 목소리, 그리고 스웨덴 '나의 24시간을 책임져 주는 로봇' 의 등장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고 하네요.

 

미국, 켈로그 방뇨 사건
미국 대표 시리얼 기업에서 벌어진 방뇨 사건 동영상. 저 역시 방송을 통해 영상을 보면서 집에 있는 시리얼까지 의심스러워 먹기 어려웠었는데요.
사람이 먹는 음식에 일부러 방뇨하는 남자. 더욱 놀라운 것은 아직 그 범인의 윤곽조차 잡히지 않았다고 하는데.. 오늘 방송을 통해 켈로그 방뇨 사건의 진상과 진실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고 하네요.

중국, A4 챌린지.
저 역시 며칠 전 방송을 통해 접하게 된 중국의 'A4 인증샷 열풍'
자신의 잘록한 허리를 강조하기 위해 SNS를 통해 A4 용지 한장, 그것도 세로로 들고 허리를 가리는 영상은 부러움이 아니라 오히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었는데요.
마른 몸매를 강조하고 자랑하기 위해 진행된 중국의 '벨리버튼 챌린지', '쇄골에 동전 쌓기' 등에 이어 진행된 일명 'A4 챌린지'
특히 최근에는 중국 'A4 챌린지'를 조롱하는 세계 각국 패러디 영상이 올라와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을 통해 '중국, 외모지상주의 열풍' 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고 합니다.

스웨덴, 나의 24시간을 책임져 주는 로봇.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
최근 많은 사람들은 알파고 등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급격한 발전을 보며 미래의 로봇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도 하느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드는 그 순간까지 '나의 24시간을 책임져 주는 로봇' 의 등장과 함께 로봇이 전해주는 웃픈 24시간, 그 허술함의 세계를 소개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