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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월화드라마 '대박' 


오늘 소개해 드릴 프로그램은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 입니다. 

저 역시 챙겨봤던 드라마이자 시청률 20%를 육박하던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후속작으로, 대한민국 사극 드라마에서 가장 많이 소개된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장희빈, 인현왕후' 의 남자 '숙종' 과 그의 아들이자 사도세자의 아버지이며 정조의 할아버지이자 조선 중기 영정조시대를 이끌었던 '영조' 를 다루고 있는데요.

그러나.. 지금까지의 사극 드라마와는 사뭇 다른 느낌!

지금까지 '숙종'을 주요 인물로 한 대부분의 드라마는 장희빈, 장옥정, 희빈 장씨.. 등 장희빈과 인현왕후의 대립을 그리기 마련이고, 숙종은 늘 우유부단하고 여자 밖에 모르는 좀.. 찌질스러운 왕으로 표현되기 마련이었는데요.

하지만 드라마 '대박' 에서는 영민하면서 냉혹하고, 변덕스럽지만 예민한 왕으로 숙종이 표현된다고 합니다.

저 역시 드라마를 많이 본 탓에 숙종이라고 하면, 우유부단하고 변덕스러운 왕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했었는데요.

얼마전, 자주 보는 프로그램인 '역사저널, 그날'을 보니 숙종이 그렇게나 영민한 왕이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어쩌면 지금까지 표현된 숙종 중 가장 기록에 충실한 숙종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대박' 에서는 영조의 어머니인 무수리 출신의 '숙빈 최씨' 가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르게 표현된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드라마를 통해 본 숙빈 최씨라면, 무수리 출신으로 순박하고 자식 밖에 모르는 모정 넘치는 여성. 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지금까지 제가 봐왔던 것과는 달리 기구한 운명과 야망을 가진 여성으로 표현된다는데요.

생각해보니 온갖 암투가 난무한다는 구중궁궐, 그 치열한 경쟁 속에 무수리 출신인 자신의 아들을 왕으로 만든 여자로 더욱 현실감 있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또한 '영조' 역시 지금까지 영화, 드라마 등에서와는 사뭇 다른 느낌인데요. 

역대 손에 꼽힐 정도로 어린 영조, 사도세자의 그늘에 갇히기 전의 젊고 패기 넘치는 왕, 정조가 없는 영조.. 등 지금까지의 드라마와는 사뭇 다른 '여진구' 의 영조 모습이 못내 기대를 갖게 합니다.

특히 드라마 '대박' 은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이 조선시대 노름판인 '투전판' 을 무대로 프로 노름꾼인 '타짜' 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팩트 (fact)와 픽션 (fiction)을 결합한 팩션 (Faction) 사극 드라마라고 한다는데요. 

돈의 노예가 된 극중 이문식 씨의 이름이 '백만금' 이고, 주인공인 장근석 씨의 극중 이름이 '백대길' 이라는 점도 노름판과 타짜를 떠오르게 하네요.ㅎ

장근석, 여진구, 임지연, 전광렬, 최민수, 윤진서 등 스타급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로 '무사 백동수', '불의 여신 정이' 의 권순규 작가의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그야말로 대박 시청률의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후속작이긴 하지만, 동시간대 공중파 3사가 모두 동시에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기 때문에 저 개인적으로는 이전 작품의 시청률 혜택을 받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 역시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애청자였지만, 이번 월화드라마는 다른 채널을 선택할 예정인데요. 역대급 경쟁 속에 과연 어떤 결과를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방송 : SBS 월요일, 화요일 22시 

제작 : 연출 남건|극본 권순규

출연 : 장근석, 여진구, 임지연, 전광렬, 최민수, 윤진서, 윤지혜, 이문식

소개 :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잊혀진 왕자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액션과 도박, 사랑, 브로맨스가 모두 담긴 팩션 사극 드라마  


<프로그램 소개> 


<등장인물>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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