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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어제 용감한 기자들 156회 주제는 '이별의 쓴맛'이였습니다. 

그 중에서 사회부 장용진 기자는 '불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라는 제목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요.

'남편의 불륜, 남편 회사 소송, 국내 유명 홈쇼핑 회사 가벼운 징계, 소송 기각, 불륜 스캔들, 뻔뻔한 내연녀, 자진 퇴사' 등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 아래에 정리하였으니깐요,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즐감하세요~*


사회부 장용진 기자 <불륜 손해배상 청구 소송> 

바람 피운 남편에게 복수하는 법 

결혼 7년 차 부부에게 갑작스레 닥친 위기, 부인이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아챈 것.

그런데, 부인이 남편의 불륜 복수의 대상으로 삼은 것은 남편도 내연녀도 아니었다?!

40대 부부, 남편 박 씨와 아내 김 씨. 

슬하에 딸 하나를 둔 매우 평범한 부부. 

어느 날 갑자기 찾아든 위기, 세탁을 위해 남편 옷 주머니를 뒤지던 아내가 주머니에서 '모텔 신용카드 영수증' 을 발견한 것.

아내의 추궁에 오리발을 내밀던 남편, 하지만 확실한 물증인 모텔 영수증이 나오자 이실직고.

과거 회식자리에서 만취한 남편, 동료 여직원과 함께 모텔에 가게 되었고, 그 후 무려 2년 간 둘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했던 것.

남편의 불륜 사실이 드러나면서 싸늘해진 부부 사이.

밀려드는 배신감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 아내. 

며칠을 전전긍긍하던 아내는 한가지 묘안을 생각해 내고는 남편의 회사를 찾아간 것.

직장 동료 사이였던 남편과 불륜녀의 회사는 국내 유명 홈쇼핑 회사. 

남편의 회사에 찾아간 아내는 남편의 상사이자 회사 임원에게 남편과 내연녀의 불륜 사실을 폭로.

아내는 남편과 불륜녀, 두 사람이 함께 징계를 받거나 회사 내에서 망신을 톡톡히 당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아내의 예상과는 달리 회사에서는 두 사람을 불러 엄중히 경고하고 '경위서 작성'으로 마무리 한 것.

회사의 가벼운 징계로 아내는 더욱 화가 났고, 결국 두 불륜 남녀의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을 제기. 

5천만원의 손해배상 요구. 

두 불륜남녀는 같은 회사 소속으로 회사 업무 중 가까워져 불륜관계에 빠졌으니, 자신의 정신적 피해에 대해 회사가 배상을 할 의무가 있다는 아내의 주장.

법원에서는 아내의 소송을 기각. 

비록 법정에서는 졌지만, 사실 아내의 입장에서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

거액의 소송으로 회사 내에는 불륜 사실이 쫙 퍼졌고,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두 사람은 결국 자진 퇴사.

현재 아내는 남편에게 이별 통보 후 이혼 소송 중.

불륜 여직원도 유부녀였을까?

유부녀 맞다! 

그러나, 여직원의 남편은 지금도 아내의 불륜 사실을 모른다고.

자진 퇴사 후 직장을 옮긴 여직원, 하지만 남편은 아내가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옮긴 줄 알고 있다고 한다.

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벌인 아내, 아내가 일을 크게 벌인 이유가 뭘까?

처음에는 내연녀에게 사과를 받으려고 했다는 아내.

불륜이 들통 난 후 아내는 따로 내연녀를 만나 다시는 남편과 만나지 말 것을 요구했지만, 내연녀는 뜨뜨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며 수긍하지 않았던 것.

아내의 분노에 불을 지핀 내연녀. 

내연녀의 뻔뻔한 행동에 회사를 상대로 소송한 아내.

회사에서는 왜 징계가 가벼웠던 것일까?

당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던 홈쇼핑 회사. 회사 내부 문제로 수사를 받고 있던 상황에 '간부급 직원'들이었던 두 사람이 불륜 관계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 소문나면 회사 분위기가 매우 나빠질 것을 우려.

때문에 불미스러운 일을 소문내고 싶지 않았던 회사.

더구나 그 사실이 외부로 알려질 경우, 회사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고려해 가벼운 징계로 처리하려 했던 회사.

하지만 결국, 아내의 소송으로 더욱 불거진 스캔들.

#남편의 불륜, 남편 회사 소송, 불륜 손해배상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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