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스틱

 
 
 

출처: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어제 용감한 기자들 156회 주제는 '이별의 쓴맛'이였습니다. 

그 중에서 여행전문 이정민 기자는 '수심 15m에서 만난 위험한 남자'라는 제목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요.

'끔찍했던 사이판 여행, 스쿠버 다이빙 강사 성추행, 무혐의 처분, 성추행 대처법 부족' 등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 아래에 정리하였으니깐요,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즐감하세요~*


여행전문 이정민 기자 <수심 15m에서 만난 위험한 남자> 

오늘의 여행지, 사이판! 

남태평양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대표 휴양지, 

그런데 이곳을 다녀온 한 여성이 사이판과는 평생 이별을 하고 싶을 정도로 끔찍한 일을 당했다고 한다.

사이판에서 겪은 끔찍한 경험?

남편과 함께 여행사를 통해 사이판으로 여행을 떠난 37살 여성 이 씨. 

귀국하기 전날인 여행 마지막 날, 여행사에서 옵션으로 제공하는 100불짜리 스쿠버 다이빙을 하기로 한 이씨 부부.

하지만 현장에서 남편의 호흡 문제로 혼자 입수를 하게 된 이씨.

현지 스쿠버 다이빙 강사 A씨와 함께 둘이 입수하게 된 이씨.

그런데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물속을 내려가면서 엉덩이, 허벅지 등 몸을 만지는 느낌이 든 이씨.

하지만 처음엔 물의 부력 때문이라고 생각한 이씨. 

계속 내려가 바닷속 땅에 발을 딛자, 더 과감해진 스쿠버다이빙 강사 A씨의 행동. 

대놓고 성추행을 하기 시작.

심지어 이씨의 손을 강제로 자신의 잠수복 안에 넣으려 했던 A씨.

수심 15m에서 너무나 끔찍한 일을 겪은 이씨. 

심한 수치심을 느꼈지만 물 속에서 어떻게 할 도리가 없고, 공포심에 지상으로 올라가자고 제안 했지만, 이씨의 제안을 무시하고 아예 대놓고 성추행을 멈추지 않은 A씨. 

어쩔 수 없이 강사 A씨를 뿌리치고 이씨 혼자 올라가려고 하자 그제야 따라 올라온 A씨.

너무 심한 수치심을 느꼈지만, 당시 인적이 드물었던 사건 현장.

보복이 두려워 섣불리 항의도 못한 이 씨.

분한 마음을 참고 돌아가는 버스 안, 그냥 넘어가자는 몸짓을 보인 A씨.

너무 억울했던 이씨는 가이드에게 스쿠버다이빙 강사한테 성추행 당했다는 사실을 털어놓고, 대사관 연결을 요청.

그러나 가이드는 내일 귀국이고, 시간도 늦어서 대사관에 연락하기 힘들다며 이씨의 의견을 무시.

어쩔 수 없이 한국에 귀국한 후 해당 여행사에 항의한 이씨.

그런데!!

여행사에서는 자신들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며, 이씨에게 직접 현지 여행사와 해결하라며 책임 회피.

더구나 이씨가 한국으로 귀국하자 현지 A씨는 적반하장으로 자신은 잘못이 없다며 발뺌을 하고, 심지어 현지에서 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로 풀려난 A씨.

너무 억울하고 분했던 이씨. 언론사를 통해 억울함을 알리며 이 사건이 드러나게 된 것.

해당 여행사에서는 언론 보도 이후 그제서야 해당 상품과 해당 프로그램을 중지하고, 이씨에게 여행비와 가이드비 전액 환급을 제안.

돈이 문제가 아니라 너무나 억울하고 화가 난 이 씨.

이씨 남편도 이곳저곳 알아봤지만, A씨를 처벌할 방법이 없었던 것.

결국 제대로된 고소도 못하고 흐지부지 일단락된 사건.

해외여행 가서 성추행 당한 피해자들이 많을까?

꽤 있다고 전해들었다는 이정민 기자.

하지만 성추행 피해자 대부분은 제대로 신고도 못하는 상황. 

해외여행 시 성추행 피해를 보았을 때, 대처법이 없는 상황.

여행사나 정부에서는 스스로 조심하라는 예방법만 강조. 

뚜렷한 대처 방안이 시급한 상황.

# 끔찍했던 사이판 여행, 스쿠버 다이빙 강사 성추행, 성추행 대처법 부족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


네이버 애널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