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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80회


■ 김정은 VS 트럼프, 세기의 담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북미정상회담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오는 12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오전 10시(현지시간 9시)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역사적인 두 정상의 만남!

과연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악수법'이 이번 회담에서도 선보이게 될지, 김정은 위원장이 ‘인민복’을 입고 등장할지 등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승부사적 기질이 강하고 주목 받은 걸 즐기는 '자기주도형' 성향을 가진 두 정상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통 큰 합의’를 이끌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북미정상회담의 핵심 쟁점은 북한의 비핵화와 그에 따른 보상 카드다.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를 요구하는 미국과 체제안전보장을 요구하는 북한!

다른 듯, 닮은 스타일의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역사적인 첫 만남에서 합의점을 도출 할 수 있을지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 전망해본다.


■ 쿠바 미국 정식수교 3년 쿠바에 부는 변화의 바람


북한과 함께 폐쇄적인 사회주의 국가로 꼽히는 쿠바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2015년 미국과 정식 수교를 맺은 쿠바. 

54년간의 냉전을 끝으로, 강력한 경제제재도 완화됐다. 

제작진이 쿠바의 수도 아바나를 찾았을 때, 도로 곳곳엔 값비싼 차들이 즐비했다.

시내 중심가의 한 고급 레스토랑은 ‘오바마 룸’으로 인기몰이중이다.

2016년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쿠바 방문을 기념하여 만든 방은 그의 사진으로 장식돼 있었다. 

현재, 사회주의 쿠바에서 개인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58만 명에 달한다.

지난 2010년 쿠바의 장기집권 지도자인 피델 카스트로가 사망하자, 그의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가 권좌를 물려받았다. 

그는 한계에 봉착한 사회주의 경제 대신, 시장경제를 도입했다.

정부 통제를 줄이고, 자영업을 활성화 시켰다

시장경제 도입과 미국의 경제제재완화로, 지난해 460만 명의 관광객이 쿠바를 방문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반 쿠바 정책’으로 위기가 찾아왔다.

어렵게 이룬 미국과의 관계가 틀어진 사이, 지난 4월, 카스트로 형제의 59년 통치가 막을 내렸다.

58세의 미구엘 디아스 카넬이 새로운 쿠바의 지도자로 당선된 것이다.

평소 미국 로큰롤 음악을 좋아하고, 청바지를 즐겨 입는 그가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경제개혁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북미관계의 바로미터로 떠오른 쿠바의 현재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 취재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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