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262회, 진안고원 밥상, 산골 오지마을 건강밥상, 용담호 민물고기, 봄 산나물 밥상, 봄에 만난 겨울 끝자락
TV/국내여행 프로그램 2016. 3. 31. 18:24
출처 : KBS1 한국인의 밥상
여행을 다닐때 가장 신경쓰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먹을거리죠?
맛있는 음식이 있다면, 그 여행의 즐거움은 2배, 행복함은 10배..ㅎ
그런 의미에서 전 개인적으로 호남지역 여행은 늘 만족스러웠는데요.
한국인의 밥상 <봄에 만난 겨울 끝자락 - 진안고원 밥상> 편에서는 호남의 지붕이자 남한 유일의 고원지대, 지안고원을 찾아가 호남지역 산마을 사람들의 밥상을 만나본다고 합니다.
가막마을 건강밥상
하루 3번 버스가 오간다는 산골 오지마을, 해발 400m 산중턱 마을인 이곳에서는 농사철이 돌아오기 전, 흑염소를 키운다고 하는데요.
마을에서 자란 먹거리로 몸보신(?)한 흑염소, 고기는 수육으로, 뼈는 염소탕으로 끓여 인삼, 오미자, 꾸지뽕나무, 우슬 등 산골 오지마을 먹거리와 함께 진안고원 건강밥상을 차려낸다고 합니다.
봄이 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먹거리, 봄나물.
진안 고원 원연장 마을에는 봄이면 산에서 캔 산나물로 풍성한 밥상을 차린다고 하는데요.
풍성하게 자라 '풍년초' 라 불린다는 망초, '벌금자리' 라 불리는 벼룩나물 등 이름도 재미난 갖가지 산나물들.
특히 진안에서는 나물을 볶아 들깨가루 물 넣어 자작하게 끓인 '깻국탕' 을 즐겨먹는다고 하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버무리' 까지 오늘 방송을 통해 진안고원 산나물 밥상을 만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진양 용담댐이 생기며 만들어진 용담호에서는 민물고기 밥상도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풍성한 민물고기 밥상까지, 그야말로 진안고원 건강 밥상을 만나 본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