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채널A 독한인생 서민갑부
대한민국 최대의 수산물 시장, 부산 자갈치 시장.
일제의 수탈 역사와 한국 전쟁, 피난민들의 고단함이 고스란히 배여있는 부산의 대표 재래시장 자갈치.
자갈밭이었다는 이곳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억척 어멈들의 삶의 터전이었다고 하는데요. 지금도 '자갈치 아지매' 로 불리는 억척어멈들.
2015년 6월 20일 독한인생 서민갑부 <100억 원 갑부 자갈치 대모 주순자 씨> 편에서는 자갈치 시장의 대모로 불리며 자갈치 시장의 살아있는 역사로 이곳을 지키는 서민갑부 자갈치 아지매, 69살 주순자 씨의 이야기를 전해준다고 합니다.
1970년 10월 21일, 자갈치 시장에 처음 나왔다는 주인공.
어린시절 부잣집 딸로 성장했지만, 가난한 집으로 시집와 무려 11명의 시댁 식구들을 먹여 살려야 했다고 하는데요.
시집가서 굶어 죽지 말라며 아버지가 쥐어준 5000원으로 횟감장사를 시작했다는 주인공.
하지만 횟감장사로는 11명이나 되는 시댁식구들을 먹여 살리기엔 턱없이 부족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곰장어 장사를 시작하게 되고, 잠을 줄이며 매일 20Kg의 곰장어 껍질로 묵을 만드는 등 피나는 노력으로 시댁의 빚도 다 갚고 승승장구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갑작스러운 남편의 위암 말기 선고.
전 재산을 걸고 노력했지만 결국 다섯 아이들만 남겨둔채 남편은 먼저 떠났다고 하는데요.
45년 동안 자갈치 시장에서 곰장어 장사를 한다는 주인공.
무려 100억 원대의 갑부이지만 지금도 자갈치 시장을 떠나지 않고 상인들 사이에 회장님, 여장부로 불리며, 자갈치 시장 아지매 봉사단 까지 이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100억 원 서민갑부, 자갈치 아지매 주순자 씨의 성공비법을 전해준다고 합니다.
상호: 수정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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