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168회, 허참, 원조 국민 MC, 32년차 농부 9단, 카페 오픈, 건강 전도사, 대장 용종, 가족오락관, 허참의 신바람 전원일기, 휴먼다큐
TV/스타 프로그램 2016. 4. 2. 07:17
출처 :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
아이가 태어나 성년이 되고, 심지어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를 다녀올 수도 있는 시간, 26년.
결코 짧다 할 수 없는 그 긴 시간동안 한 프로그램을 쉬지 않고 진행해온 명실상부 '원조 국민 MC' 허참.
대한민국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가족오락관' 을 무려 26년간 1237회 진행을 맡으며, "몇 대~ 몇!" 이라는 유행어까지 만들어내었었는데요.
1984년부터 2009년까지 함께 한 여성 진행자만 123명이라는 누구도 넘볼수 없을 것 같은 '단일 프로그램 연속 진행' 기록 보유자, 허참.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현역 MC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그가 알고보면 '32년차 농부 9단' 이라고 하는데요.
사람이 좋다 <허참의 신바람 전원일기> 편에서는 32년 전원생활을 이어오는 허참 씨의 설레는 봄맞이 풍경과 더불어 그만의 황혼별곡을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종종 텃밭을 자랑하던 허참 씨.
이것저것 키워먹는 즐거움을 자랑하는 모습을 보며, 전 전원생활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초보 농부만라고 짐작했었는데요.
하지만 알고보니, 무려 32년 차 텃밭 농부라고 합니다.
직접 밭을 일궈 자급자족하는 농부 허참.
8년 전, 대장 용종을 발견한 후 무려 5번이나 수술을 했었야 했다는 그는 이후 생활 방식을 바꾸고 건강식과 하루 1시간 운동으로 자신만의 건강 비법을 실천하고 계신다고 하는데요.
최근 건강 프로그램까지 진행하며, 전문가 못지 않은 지식과 노하우까지 나눈다는 자칭타칭 건강 전도사, 허참.
특히 최근 그는 전원의 집에 새로운 공간을 마련해 카페 오픈에 도전한다고 하는데요.
커피 연구가를 찾아가 로스팅 기술부터 커피 메이킹 기술까지 배워왔다는 그.
45년간 진행자로 살았던 그는 카페를 자신의 역사가 담긴 특별한 공간으로 꾸미고 싶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을 통해 허참 씨의 카페 도전기, 그 향기나는 도전 현장을 소개한다고 합니다.